토미 테니의 전작 <다윗의 장막> <하나님의 관점> <능력의 근원> 등이 지속적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 왔다면 신간은 '놀라운 회복'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다. 절망과 무기력, 침체에 빠진 사람들을 완전히 돌이켜 세우는 하나님의 희망의 U턴을 보여준다.
당대의 선지자 엘리사의 시종으로 놀라운 영적 능력을 증거할 자리에 있던 게하시는 자기 욕심의 죄악에 빠져 문둥병의 저주를 받는다. 그것도 가족까지 대대에 걸쳐. 그러나 열왕기하 5장의 문둥병자 게하시는 다음 순간 8장에서 왕의 조력자로 등장한다.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문둥이는 가장 존귀한 왕의 앞에 설 수 없다. 그렇다면 게하시는 회복된 것인가? 어떻게? 그 '어떻게'를 풀어내는 과정을 담았다.
동덕여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성경번역선교회(GBT) 소속 선교사로 사역했다. 지금은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아이들에게 보내는 아빠의 편지』(성서유니온), 『나를 살리는 하루 묵상』(넥서스CROSS), 『B급 인생을 찾아오신 하나님』(아바서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