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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찾아온 인생의 힘겨운 순간을 ‘겨울’에 비유한 에세이 <우리의 인생이 겨울을 지날 때>로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지혜의 메시지를 전했던 캐서린 메이의 에세이. 일과 육아, 인간관계로 매일이 혼란스럽던 30대 후반의 어느 날, 작가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아스퍼거 증후군) 진단을 받는다. 이 책은 진단을 받기 전, 장애 징후를 어렴풋이 느낀 작가가 험준하고 가파른 영국의 해안길을 걸으며 그동안의 상처와 인생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여정을 기록한 회고록이다.

작가는 매주 주말마다 영국 남서부의 비탈진 해안길을 걸으며 어린 시절 친구들과 제대로 어울리지 못했던 내향적인 성향, 힘든 상황이 닥칠 때 나만의 공간으로 홀연히 사라져버리는 행동, 아이를 사랑하면서도 다른 엄마들과는 달리 도망가고만 싶은 마음 등이 그저 민감해서가 아니라 아스퍼거 증후군 때문이라는 사실을 점차 받아들인다. 걷기라는 행위를 통해 비로소 자신을 돌보고 이해하는 법을 배우고 조각조각 흩어져 있던 삶을 제자리로 맞춰간다.

하지현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정신의학과 교수, 『꾸준히, 오래, 지치지 않고』 저자)
: 온몸이 녹초가 될 때까지 영국의 수백 킬로미터 해안길을 걷는 저자를 보니 마냥 따라 걷고 싶어진다. 생각이 정리되고 마음속 복잡함이 걷히는 과정은 끝나지 않을 것 같던 겨울이 지나고 마침내 봄을 만나는 쾌감을 선사한다.
정지음 (『젊은 ADHD의 슬픔』 작가)
: 이것은 생애 내내 위태로운 갓길을 걸어온 사람의 이야기이자 자폐라는 이정표를 발견한 후, 비로소 자신만의 오솔길을 찾은 사람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악천후 속에서도 전진을 멈추지 않는 그의 삶에서 분연히 빛나는 결기를 느낀다. 저자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자폐라서 특이할 것도, 자폐니까 특별할 것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우리가 그저 우리이듯 그도 그 자신일 뿐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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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향신문 2022년 12월 2일자 '책과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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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지식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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