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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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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베스트셀러 『황금의 샘(The Prize)』 저자 대니얼 예긴이 10년 만에 신작 『뉴 맵』으로 돌아왔다. 현대사와 자본주의의 흐름을 ‘석유’라는 스펙트럼으로 깊이 있게 분석해 전 세계 독자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던 그가, 이번에는 ‘에너지’, ‘기후’, ‘지정학’이라는 보다 심층적인 키워드를 통해 부와 권력 그리고 기회가 어떻게 재편되고 있는지, 누가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으로 부상할 것인지를 들려준다.
오늘날 에너지는 세계 경제를 좌우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요소가 되어 국제 사회에서 나타나는 거의 모든 지정학적 갈등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2차 전지와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시장은 코로나 이후 본격적으로 투자자들이 몰리는 핫 섹터가 되었고, 이 새로운 무대의 주도권을 놓고 각 나라와 글로벌 기업들 사이에서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지고 있다. 여기에 나날이 현실이 되어가는 기후 위협 또한 기존 판도를 완전히 바꿀 ‘게임 체인저’로 작용하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서 예긴은 “앞으로 ‘무엇’을 활용해 이동하느냐에 따라 일자리와 돈의 흐름, 국가 간 관계가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말하며 주요 국가들이 에너지를 둘러싸고 지정학적으로 어떻게 충돌하거나 협력하고 있는지 날카롭게 분석한다. 제2의 셰일혁명을 꿈꾸는 미국과 에너지 및 항로 확보에 사활을 건 중국, 동쪽으로 뻗어나가려는 러시아, 새로운 캐시카우를 찾는 중동 등 각국의 전략적 행보가 맞물리며 국제 정세와 글로벌 경제를 움직이는 모습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기후 위협과 이에 따른 신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이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어느 쪽이 이 무대의 승자가 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설득력 있는 예측을 내놓는다. 들어가는 글
: “바이든 행정부는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한다!” : “대니얼 예긴은 그의 최신작을 통해 에너지 자원에 의한 세계 질서 재편을 설명하며 다시 한 번 자신의 역량을 보여줬다. 읽기 쉬우면서도 상세한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책은 지정학적 전략 문제를 다루는 책들 중에서도 단연 으뜸이다. :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보여주는 걸작!” : “대담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그러면서도 정교한 내용들의 조합” : 에너지 문제와 국가 간 경쟁, 진화하는 기술과 다가오는 기후 변화 위협을 통해서 모든 지정학적 발전에 대한 역사를 아우르는 대단히 흥미로운 책이다. 탁월한 연구 성과가 잘 반영되어 있으며
무엇보다 아주 쉽게 읽힌다.” : 이 책은 혼란한 현실을 꿰뚫어볼 수 있을 만큼 방대한 자료와 통계를 제시하고 있다.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모든 독자들은 에너지 전문가가 되어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중앙SUNDAY 2021년 5월 8일자 - 경향신문 2021년 5월 7일자 - 서울신문 2021년 5월 7일자 - 문화일보 2021년 5월 7일자 - 세계일보 2021년 5월 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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