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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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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로 10만 독자를 위로한 정희재 작가의 두 번째 이야기. 언제부터 쉰다는 것이 용기를 내야만 할 수 있는 일이 됐을까? 왜 꼭 모든 사람이 ‘더 빨리’, ‘더 열심히’를 외치며 살아야만 할까? 전작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에서 따뜻한 위로의 문장들로 독자들의 공감을 얻었던 정희재 작가가, 이번에는 나를 피곤하게 만드는 세상 속에서 잠시 멈춰 쉬어갈 용기에 대해 말한다.

우리가 무엇이 되어야 하고, 무엇을 해야 한다는 생각조차 내려놓은 순간, 진짜 나답게 살 수 있다고. 정작 우리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순간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보낸 시간들이며, 그 여유로움과 충만함으로 다음 순간 더 행복하게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말이다. 지금 당장 이것 아니면 큰일 날 것처럼 스스로를 몰아세우고, 남들과 비교하며 스스로를 불행하게 만들고, 불확실한 미래를 두려워하는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휴식 같은 책이다.

첫문장
경보라는 스포츠 종목이 있다.

: “역설적이게도 이 책을 읽고 나서, 오히려 나는 무언가를 하고 싶어졌다”
: “책에 끝이 있다는 게 아쉬웠다. 진도를 나가는 게 두려워 같은 문단을 읽고 또 읽었다.”
: “자꾸 펴보고 싶었다. 마음이 그동안 초조하고 불안했구나, 쉬고 싶었구나, 하는 사실을 이 책을 만난 지금에서야 깨달았다.”

최근작 :<[큰글자도서] 아무튼, 잠>,<아무튼, 잠>,<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리커버 양장본)> … 총 30종 (모두보기)
소개 :파울 첼란, 헤세와 카뮈, 1970년대 프로그레시브 록, 티베트, 아기들, 여행, 요리, 라디오, 불멍, 연필, 도반들, 밤과 잠을 사랑한다. 어디로 가고 싶은지, 무엇을 소중히 여기고 간직하는 인간인지 스스로 궁금할 때마다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 『다시 소중한 것들이 말을 건다』 『나는 그곳에서 사랑을 배웠다』 같은 책들을 썼다.

정희재 (지은이)의 말
"어쩌면 나는 이 책을 가장 먼저 썼어야 했는지도 모른다.
돌이켜보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같은 나날을 보낸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다. 살아보니 그렇다. ‘그것’ 아니면 인생이 끝장날 것처럼 우리를 몰아세우는 것들을 놓친다고 해도 대세에는 큰 지장이 없다. 우리는 여전히 우리 자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