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서문 | 《만화 로마사》제2권을 펴내며
Part 1 | 누구를 위한 혁명인가 : 왕정 폐지의 진실
위대한 제국은 유약함으로는 유지되지 않는다. - 타키투스
에트루리아계 왕들은 상업과 건설 사업을 통해 로마 경제를 크게 발전시켰다. 그러나 절대 권력의 횡포에 분노한 시민들은 혁명을 통해 왕을 몰아내고 새로운 정치 체제를 수립했다. 하지만 이 혁명은 단순한 사건이 아니다. 이 혁명이 왜 일어났고 누가 일으켰는지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이 앞으로 일어날 모든 사건의 열쇠다.
Part 2 | 왕은 아직 죽지 않았다 : 왕정과 공화정의 마지막 승부
운이 따라 주지 않는다면 용기 있는 가슴으로 불행에 맞서라. - 키케로
‘거만한 타르퀴니우스’에게 재산을 빼앗기고 형을 잃은 브루투스는 바보 행세를 한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오랜 굴욕의 세월을 견딘 그는 타르퀴니우스를 몰아내고 새로운 체제의 권력자로 떠오른다.
한편, 왕좌에서 쫓겨난 타르퀴니우스는 왕위를 되찾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브루투스의 두 아들이 연루된 역모 사건을 꾸미기도 했고, 당시 가장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한 포르센나 왕의 도움으로 로마와 전쟁을 벌이기도 했다. 포르센나의 군대에게 모든 것을 잃을 처지에 놓인 로마는 마지막 반전을 준비한다.
Part 3 | 법 앞에서는 모두가 평등해야만 한다 : 평민들의 위대한 승리
굶주린 사람에게 맞서지 마라. - 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