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서문 | 아직도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감수자 서문 | 보통 사람은 경험에서 배우고 현명한 사람은 역사에서 배운다
Part 1 | 위대한 제국 로마의 비밀 : 두 얼굴의 로마
어지간히 어리석고 게으른 자가 아니라면 로마 제국이 어떻게 세계를 정복했는가를 알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 폴리비오스
테베레 강변의 작은 도시 국가 로마가 절대 강국들을 모두 정복하고 지중해의 패권을 장악할 수 있던 비결은 무엇일까? 기독교, 알파벳, 예술과 음식 등 로마가 인류 역사에 새긴 깊은 흔적들은 지금 대한민국에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그들은 주변 국가의 장점을 흡수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고, 시대 변화에 맞춰 빠르게 변화했으며, 위기의 순간에도 굴복하거나 타협하지 않았고, 패전국의 시민들을 로마의 시민으로 포용할 줄 알았다. 하지만 이런 강력한 장점을 가지고도 결국 멸망의 길을 걷고 말았다. 역사상 가장 강력하던 제국 로마의 성공과 실패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것인가.
Part 2 | 늑대 소년들, 로마를 세우다 : 로물루스와 레무스
로물루스의 가장 큰 업적은 로마를 내륙도 해변도 아닌 강변에 세운 것이다. - 키케로
기원전 753년 4월 21일. 로마의 초대 왕 로물루스가 팔라티누스 언덕에 건국의 깃발을 꽂는다. 테베레 강에 버려져 늑대의 젖을 먹고 자란 늑대 소년 로물루스와 레무스. 한날한시에 태어나 숱한 역경과 고난을 함께했지만 영광을 나눠 가질 수는 없었다. 여섯 마리의 독수리와 열두 마리의 독수리, 사학적 진실과 신화의 경계에서 그날 형제가 본 독수리의 진실은 무엇인가.
Part 3 | 왕좌의 전쟁 : 일곱 왕의 전설
권력자의 첫 번째 자질은 주변의 질투를 견디어 내는 것이다. - 세네카
244년 동안 7명의 왕을 거치는 동안 로마는 작은 부족 국가에서 이탈리아 반도의 강국으로 탈바꿈했다. 로마의 왕은 세습이 아닌 투표를 통해 선출되었다. 당시 로마는 라틴 인, 사비니 인, 에트루리아 인 세력이 있었고 이들 간의 끊임없는 권력 투쟁이 있었다. 최초로 선거 운동을 펼친 왕부터 노예 출신으로 선거 없이 왕위를 차지한 왕, 장인어른을 죽이고 스스로 왕위에 오른 왕까지. 각인각색 7인의 왕의 모습을 통해 로마 왕정 시대의 역사를 살펴본다.
해설 | 로마에 관해 더 알고 싶은 것들
연표 | 로마와 세계의 주요 사건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