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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이토 모토시게의 책. 이 책은 저자가 정년을 앞두고 불확실하고 거친 세상 속에서도 어떻게든 한 단계 성장하고 싶어 하는 제자들에게 꼭 해 주고 싶은 32가지 쓴소리를 담은 책이다.

1982년 도쿄대에서 세미나 수업을 처음 맡아 올해로 34년째, 지금까지 그에게 가르침을 받은 제자들은 일본의 정계 · 재계 · 학계를 이끄는 최고의 인재로 성장했다. 그들 곁에서 함께하며 깨달은 것들을 바탕으로 젊은이들에게 피와 살이 될 인생론과 평생토록 성장할 수 있는 공부법, 최대한의 효율을 얻어 낼 수 있는 업무 비법 등을 담은 이 책에는, 명망 높은 노교수가 자신의 인생을 통틀어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꼭 전하고픈 진심 어린 조언들이 가득하다.

나약한 자기 연민이나 어쭙잖은 위로에 안주하기보다는 용감하게 부딪쳐 보며 길을 찾아갈 것을 권하는 이 책에는 흔들리는 마음을 붙잡아 줄 엄한 충고뿐만 아니라 ‘불안은 죄가 아니다, 그러나 시도하지 않는 것은 죄다’, ‘같은 도쿄대를 나왔는데, 누구는 성장하고 누구는 제자리인 이유’, ‘지치지 않고 오래도록 일하는 사람들의 비밀’, ‘일본에서 가장 바쁜 경제학자가 알려 주는 일정 관리법’ 등 오늘보다 내일 한 뼘 더 성장하고픈 사람들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32가지 인생 전략들이 담겨 있다.

전영수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특임교수)
: 교수 경력 34년의 명성 높은 노(老)학자가 쓴 소리를 쏟아냈다. 구구절절 인생잠언처럼 다가온다. 일본이나 한국이나 상황은 엇비슷하니 외서인데도 낯설잖다. 포인트는 독해질 것의 요구다. 주로 공부하는 제자용 눈높이라 이질적일지 모르겠으나 다를 건 사실 거의 없다. 어차피 인생사 살아가는 방법과 목적은 비슷하니 말이다. 무슨 일을 하든 독해짐으로써 난관과 좌절을 이겨낼 수 있는 것 아니던가. “독하게 해야 미련이 없다”는 말은 누구 입이냐에 따라 그 울림이 다른 법이다. 저자에게 의심은 불필요하다. 몸으로 입을 증명해낸 걸출한 경제학자다. 그에게서 배운 지금의 중년제자들 중 상당수가 일본경제의 허리근육을 도맡고 있다.
노학자는 꽤 괜찮은 제자들에게서 몇몇 성공요인을 찾아냈다. 이를 ‘그들은 어떻게 일본을 이끄는 최고의 인재가 되었는가’라는 편에 썼다. 바쁘면 이 챕터만 읽어도 좋다. 더불어 스펙 경쟁에 얽매이고 남 탓에 익숙하며 고민만 하고 하나에만 집중하는 제자들에겐 ‘No’라고 경고한다. 대신 내놓은 행동전략이 크게 3가지다. 우선 공부다. 몸에 밴 건 평생 기억되듯 아무리 바빠도 독서하는 시간은 가지라 권한다. 역시 성공하자면 독서는 반드시 넘어야 할 평생습관인 듯하다. 다음은 시간·일정·정리법이다. 특별한 비법이 없어 좀 실망스럽지만 아무리 바빠도 운동과 하루 30분의 사색시간을 가지라는 데서 인생경륜이 적게나마 확인된다. 마지막은 사람이다. 혼자 연구하게 마련인 학자가 사람을 챙기라니 역설적이게도 사람화두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공부기계·스펙승자에 대한 인생경구다. 결과적으로 생각보다 독한(?) 조언은 아니다. 되레 행간곳곳엔 따스함이 적잖다. 마지막으로 새겨두고 싶은 말, “불안은 죄가 아니지만 시도하지 않는 것은 죄”라는 문구다. 세파에 휘둘리고 경쟁에 움찔할 때 펼쳐보면 좋겠다.

최근작 :<도쿄대 교수가 제자들에게 주는 쓴소리>,<비즈니스 경제학>,<시장의 법칙> … 총 49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56종 (모두보기)
소개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번역가로서 모국어가 서로 다른 저자와 독자 사이를 잇는 튼튼한 다리가 되는 것이 소박한 꿈이다. 옮긴 책으로 『도쿄대 교수가 제자들에게 주는 쓴소리』 『철학 비타민』 『데이터 프라이버시』 『말버릇 마음 버릇 몸 버릇』 『식사가 잘못됐습니다』 등 40여 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