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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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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소설가 샤를로테 링크의 장편소설. 2011년 12월 독일에서 처음 선보였고, 출간하자마자 독자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으며 한 달이 채 지나기도 전에 100만 부 판매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남겼다. 또한 출간 이후 약 6개월이 지난 2012년 현재 한국을 비롯하여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폴란드 등 세계 8개국에 판권이 계약되는 등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작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생소한 작가이지만 샤를로테 링크는 책을 출간할 때마다 단번에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지금까지 판매된 그녀의 작품은 약 2,000만 권 이상으로 집계될 정도로 독일에서는 국민 작가로 자리 잡은 저명한 소설가이다. 그녀는 <관찰자>에서도 독특한 소재와 박진감 넘치는 구성, 그리고 깊이 있는 캐릭터로 독일 소설의 매력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한 남자가 어린 여자아이를 관찰하는 모습으로 강렬한 시작을 알린다. 뒤이어 또 다른 한 남자가 다른 사람들의 성공과 행복, 완벽한 모습에 동일시하면서 실패와 좌절, 거부로 점철된 자신의 모습에서 도피하려고 한다. 그런데 이 남자 주변에서 여성들이 잔인하게 살해되는 끔찍한 사건이 연쇄적으로 벌어지면서 그 안에 숨겨진 오래된 살인적인 증오가 표출하기 시작한다. 새하얗게 내린 차디찬 눈 속에서 하나둘 늘어가는 희생자들과 그 곁에서 미소 짓고 있는 범인, 그리고 그 뒤를 쫓는 수상한 사립 탐정과 살기 위해 처절하고 절박한 사투를 벌이는 한 여성의 이야기가 긴장감 넘치게 그려진다. 한국어판 저자 서문 … 4 : 이렇듯 긴장감 넘치는 소설이라니! : 이 흥미진진한 소설은 인물의 영혼 깊숙이 빠져들게 한다. : 다면적인 특성을 지닌 깊이 있는 캐릭터가 탄생했다. _ ID: Marie C. : 샤를로테 링크는 정말 비범하고 긴장감 넘치며 매력적인 소설을 완성했다. _ ID: Florian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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