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똑 과학 그림책 시리즈 45권. 태양계 행성들과 위성들을 살펴보는 그림책이다. 이 그림책은 사람이 살 수 있는 태양계의 행성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자연스럽게 펼쳐진다. 눈앞으로 휙 다가오는 듯한 행성과 위성의 그림은 실제로 우주선을 타고 날아가는 듯한 환상적인 착각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또한, 우리가 그 행성에 살 수 없는 이유를 강렬한 이미지로 전달하고 있다. ‘이 행성에 살았다면 이런 일이 일어날 거야’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상상 속 표현들이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지식과 함께 위트를 제공하고 있다. 그림 작가는 한편의 감동적인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처럼 연출하였다.
서울대학교에서 천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오랫동안 과학 잡지를 만들었으며, 어린이를 위한 과학책을 기획하고 쓰고 우리말로 옮깁니다. 쓴 책으로 《달은 어디에 떠 있나?》, 《지구 말고 다른 데 살아 볼까?》, 《생명의 별 태양》, 《로켓을 타고 우주로》, 《궁금했어, 에너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우리는 우주 어디쯤 있을까?》, 《우주는 우리 어디쯤 있을까?》 등이 있습니다.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나 추계예술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습니다.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며, 작품으로는 《응가하자, 끙끙》, 《뭐하니?》, 《왕치와 소새와 개미》, 《내 고추는 천연기념물》, 《거미 덕분에》, 《진진이와 할아버지》, 《청개구리 수놀이》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