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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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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심리 스릴러 소설계의 신동으로 평가받는 안드레아스 빙켈만의 장편소설. 눈 먼 소녀의 실종으로 시작하는 <사라진 소녀들>은 독자들에게 한순간도 숨 돌릴 여유를 주지 않으며 긴박하게 달려 나간다. 미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세계 10개국에서 판권을 계약하였으며, 출간 즉시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을 압도한 심리 스릴러물이다.
따뜻한 바람이 부는 어느 여름날, 풀이 높이 자란 정원에 한 소녀가 그네에 앉아 있다. 소녀의 흰색 원피스가 나풀거리고, 빨간 머리칼이 흔들리는 달콤하고 기분 좋은 오후였다. 소녀의 주변은 온통 화려한 꽃들로 가득 차 있지만, 소녀는 그 아름다움을 조금도 볼 수가 없다. 그녀는 앞을 전혀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갑자기 그녀는 자신을 향해 누군가 다가오는 것을 느낀다. 볼 수 없지만 그의 특별한 체취와 발소리, 공기의 미묘한 뒤틀림으로 소녀는 누군가의 존재를 느낄 수 있었다. 사악한 욕망을 뿜어내고 있는 정체불명의 한 사람. 소녀는 그에게서 힘껏 도망가려고 애를 써보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다. 결국 소녀는 강한 힘에 억눌려 그에게 붙잡힌다. 그리고 그로부터 10년 후, 한밤중에 또 한 명의 시각장애인 소녀 '사라'가 사라진다. 프롤로그 : 독일의 베스트셀러 『사라진 소녀들』은 황홀한 심리 스릴러다. : 『사라진 소녀들』 안에서는 모든 것이 조화롭다. 저자가 보여 주는 놀라운 서스펜스, 수사팀의 감정 표현을 훌륭하게 엮어 잘 만들어낸 이 이야기는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흥미진진하다. 모두가 필수적으로 읽어야 한다! : 『사라진 소녀들』을 밤의 끝에서야 손에서 놓을 수 있었다. 매우 흥미진진하며 극도로 신경을 자극한다. 약한 신경의 소유자를 위한 것이 아니다. 빙켈만은 의문의 여지없이 독일에서 최고 가는 섬뜩한 이야기의 마이스터이다. : 앞이 보이지 않는 작고 어린 소녀들에 관한 매혹적인 이야기. 심장이 조마조마해질 뿐 아니라 참을 수 없는 호기심이 치솟는다. 사람들은 첫 페이지를 열면서 이미 궁금해할 것이다. “이제 어떻게 될까?” : 안드레아스 빙켈만은 독자를 중독시킨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1년 8월 13일 새로나온 책 - 동아일보 2011년 9월 24일 '문학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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