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클래식 시리즈 91권. 19세기 프랑스의 대문호 빅또르 위고의 대표작.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간 감옥에 갇혔다가 감화되어 개과천선하지만 사회의 모순과 개인적 양심 속에 끝없이 갈등하는 인물 쟝 발쟝의 기이한 삶을 그려낸 <레 미제라블>은 프랑스 낭만주의 운동의 거장 빅또르 위고 필생의 역작이다.
1815년 워털루 전투 전날 밤부터 1830년 7월 혁명, 1832년의 빠리 노동자 소요 사태에 이르기까지 19세기 초 프랑스 사회를 배경으로 당대 민중의 지난한 삶을 총체적으로 담아냄으로써 사회 정의와 인간 존엄성의 문제, 그리고 보편적 인류애 등을 천착한다.
5부 쟝 발쟝
1편 시가전 11
2편 레비아탄의 내장 132
3편 진흙탕, 그러나 영혼 159
4편 궤도를 이탈한 쟈베르 218
5편 손자와 할아버지 235
6편 불면의 밤 280
7편 성배의 마지막 한 모금 316
8편 낙조 353
9편 최후의 어둠, 최후의 여명 373
옮긴이의 말 424
작가 연보 428
옮긴이 주 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