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다 우리말 시리즈 1권. 국어사전에 나오는 우리말 풀이나 어원 설명이 아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재미난 이야기들로 구성하여 우리말의 어원과 그 쓰임새를 알아볼 수 있도록 한 우리말 동화이다. 한 편 한 편 우리말 이야기들을 읽다 보면 가랑비에 옷이 흠뻑 젖듯, 우리가 흔히 듣고 쓰는 우리말의 쓰임새와 어원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가게 된다.
단순히 우리말을 나열하는 식이 아닌 새에서 나온 우리말, 물고기에서 나온 우리말, 동물에서 나온 우리말, 곤충에서 나온 우리말, 식물에서 나온 우리말로 크게 주제를 5개로 나누고, 각 주제마다 우리말을 3~6개씩 구성해 이야기를 엮었다. 구성 자체가 우리말을 체계적으로 묶어 놓았기 때문에 우리말이 어떻게 나왔으며 그 쓰임이 어떤지 체계적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
각 편의 이야기 끝에는 이야기 속에서 다루지 못한 속담들을 엮은 부록 페이지가 재미난 그림과 함께 구성되어 있다. 새에서 나온 속담들, 물고기에서 나온 속담들, 동물에서 나온 속담들, 곤충에서 나온 속담들, 식물에서 나온 속담들을 구성하여, 아이들이 단어 중심의 우리말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좀 더 풍부한 우리말을 만날 수 있다.
1. 물고기에서 우리말이 나왔어요
나야, 나 은어
부록: 물고기에서 나온 속담들
2. 새에서 우리말이 나왔어요
부엉이곳간에서 잔치, 잔치 열렸네
부록: 새에서 나온 속담들
3. 동물에서 우리말이 나왔어요
용감무쌍 하룻강아지
부록: 동물에서 나온 속담들
4. 곤충에서 우리말이 나왔어요
억울해, 억울해, 너무 억울해!
부록: 곤충에서 나온 속담들
5. 식물에서 우리말이 나왔어요
떡갈나무의 짝사랑
부록: 식물에서 나온 속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