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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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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천 년간 최고의 문학가' 조사에서 셰익스피어에 이어 2위의 자리에 오른 최고의 여성 작가 제인 오스틴 장편소설. <노생거 수도원>은 매력적인 여주인공, 재미있는 고딕 호러 소설 이야기들, 밝고 명랑한 위트와 유머를 통해 제인 오스틴 장편소설 가운데 가장 젊고 발랄하며 긍정적인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온천 휴양지 바스에서 신 나는 휴가를 즐기게 된, 17세의 어리고 순진한 캐서린 몰런드는 경박하고 이기적인 이자벨라와 존 소프 남매, 예의 바르고 우아한 헨리와 엘러너 틸니 남매 등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며 난생처음 화려한 사교계 생활을 경험한다. 바스에서의 꿈같은 휴가가 끝나갈 무렵, 틸니 남매는 아버지인 틸니 장군의 저택 '노생거 수도원'으로 캐서린을 초대한다. 이자벨라가 소개해 준 고딕 호러 소설들에 영향을 받은 캐서린은 그곳에서 틸니 장군이 저질렀을지 모를 끔찍한 범죄를 상상하여 황당한 소동을 벌임으로써 헨리의 애정을 잃을 위험에 처한다. 그런 가운데 캐서린은 상상과 현실, 거짓된 친구와 진실한 친구 사이의 차이를 배우며 새롭게 성장해 간다. 저자에 관한 전기적인 소개의 글 : 꼼꼼한 텍스트, 상세한 주해, 유익한 작품해설로 이루어진 이 판본을 강력히 추천한다. : 배움에 눈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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