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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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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의 관점에서 서른 살을 조망한 정신분석의 김혜남의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의 후속작. 자기 연민과 냉소, 우울 등 숨기고 싶은 내면의 감정을 이해하는 법에서부터 유머 감각과 호기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까지, 서른 살이라면 누구나 겪었을 법한 고민의 순간에 대한 52가지 조언을 담았다.
저자는 이를 통해 '왜 서른 살은 문제가 많은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분석하고, 때론 상처 받고 때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도 고민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말한다.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이미 당신 안에 있다. 이제 거침없이 나아가라"고. 이 책에는 저자의 여러 임상 경험뿐 아니라 그동안 살면서 겪은 개인적인 고민과 선택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처음 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혼란스러워 했던 경험, 레지던트 시절 첫 환자를 대하면서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 같아 고민했던 기억, 전문의가 된 뒤 책임이 버거워 도망가고 싶었던 일 등. 쉰 살의 저자는 인생 경험을 통해 자신도 젊었을 때 같은 고민을 했음을, 그래서 힘들어 포기하고 싶었음을, 그럼에도 거쳐야 할 과정이라 믿고 노력하여 그 시절을 통과해 왔음을, 그리고 인생에서 결과보다 노력하는 순간순간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았음을 조근조근한 목소리로 전한다. 1. 누구에게나 어떤 일이든지 일어날 수 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Books 북Zine 2009년 5월 23일자 '한줄 읽기' - 한겨레 신문 2009년 6월 26일자 - 한겨레 신문 2009년 5월 16일 출판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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