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탐사하고 외계인을 찾아내려는 노력은 인간이 해 온 가장 큰 도전이라고 할 수 있다. 별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작은 지구에 살고 있는 인간으로서는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우주를 탐사해서 진실을 밝혀내는 일이기 때문이다.
아직 초보 단계이지만 인류는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태양 말고 다른 별들도 태양계와 같은 행성들을 거느리고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밝혀낸 것은 가장 큰 소득이다. 여기서는 외계인을 찾아내거나 외계인들에게 우리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시도해 온 인류의 노력을 한 눈에 알 수 있게 정리해 놓았다.
즉 외계 생명체가 있을까, 하는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 주고 있다. 옛날 사람들은 외계 생명체에 대해 어떤 생각을 했으며, 과학자들은 외계 생명체를 어떻게 연구하고 탐사하는지, 궁극적으로 외계 생명체의 존재 자체에 대한 의문에 답을 주고 있다.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켄터키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수원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자연과학대학장, 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세상을 바꾼 열 가지 과학혁명』, 『인류 문명과 함께 보는 과학의 역사』, 『토머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 읽기』,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읽기』, 『하이젠베르크의 《부분과 전체》 읽기』 등 다수의 과학 해설서를 펴냈고, 『오리진』, 『빅뱅』 등 다수의 과학책을 번역하였으며, 『왜 땅으로 떨어질까?』를 비롯한 다수의 어린이용 과학책을 저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