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가까이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과 생활했어요. 동화를 열심히 쓰고 싶어서 전업작가가 된 후 많은 책을 썼고, 문학박사학위를 받은 뒤 대학원과 대학에서 ‘동화창작강의’를 오래 했어요. 그동안 『까막눈 삼디기』, 『우정 계약서』, 『커지는 병』 등 150여 권의 창작동화집을 출간했으며, 『개미와 민들레』, 『고양이야, 미안해』, 『주인 잃은 옷』 등의 단편동화는 초등학교 읽기 교과서에 수록된 바 있어요. 어린이의 마음을 더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날마다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있답니다.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추계예술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했다. 지금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1997년 출판미술대전 황금도깨비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그린 책으로 《까막눈 삼디기》, 《오세암》, 《콩쥐팥쥐》, 《해와 같이 달과 같이》, 《철이, 가출을 결심하다》 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