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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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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을 이해하기 위해 가장 재밌는 방법 중 하나인 '닮은꼴' 찾기를 하고 있다. 닮은꼴 동물을 보면 자연스레 하나의 질문이 떠오른다. '왜 다른 종류의 동물이 이처럼 많이 닮았을까?' 바로 이 질문은 진화에 대한 호기심 출발점이다.
다른 종류의 동물들이 닮은꼴 동물이 되는 것은 자연 환경에 적응하기 위함이라고 이 책은 말한다. 바로 진화론을 언급하는 것이다.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진화론이 발전한 역사를 통해 진화론을 이야기하고 있다. 어려운 진화론을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재밌는 만화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들은 만화를 통해 생물의 다양함과 닮은꼴 동물이 생기는 이유를 살펴볼 수 있다.
<집요한 과학씨 닮은 동물을 조사하다>는 많은 닮은꼴 동물이 다큐멘터리처럼 소개된 책이다. 첫 장을 펼치면, 바늘두더지와 고슴도치가 나온다. 사진으로 봐도 둘은 많이 닮았다. 쌍둥이가 닮은 것은 당연하지만, 동물 분류상 같은 종류가 아닌 다른 종류라는 것이 신기함을 더해준다. 공벌레와 아르마딜로가 모두 몸을 공처럼 동그랗게 마는 모습이나, 두더지와 벌거숭이뻐드렁니쥐가 깜깜한 땅 속에서 굴을 파서 생활하는 모습 등을 계속 비교해 보는 이 책은 신기한 동물 다큐멘터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