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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테마로 인간의 적나라한 욕망과 집착을 그려낸 '로맨틱 호러'. 2005년 제133회 나오키 상 수상작인 <꽃밥>에 이어, 국내에 두 번째로 소개되는 슈카와 미나토의 작품집이다. 쿄소겐사의 잡지 「미스테리즈!」에 게재되었던 중단편소설 다섯 편이 수록되었다.

시체의 사진을 찍어 그 영혼을 사진 속에 가둔다는 장의사, 자살 후 세상을 계속 떠돌면서 자신을 향한 미소를 진정으로 그리워하는 소녀, 비가 오는 날이면 유령으로 나타나는 존재, 자신의 두 팔을 절단함으로쓰 한 남자의 첫 번째 존재가 되려는 여자, 크레용만 한 돌에서 인간의 형상으로 자라나는 공주. 각각의 작품에 등장인물은 새빨간 불꽃처럼 무언가에 제 몸을 불사르며 절절하게 열망한다.

도시의 뒷골목, 서민 동네를 주 배경으로 하는 슈카와 미나토의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새빨간 사랑>에 담긴 소설 역시 서늘하고 쓸쓸한 도시의 풍경 속에 인간의 원초적 욕망을 감싸고 있는 지독할 정도의 애절한 사랑을 담아낸다. 이러한 작풍에 대해 'Wikipedia'(온라인 백과사전)에서는 슈카와 미나토가 호러 중에서도 쇼와 30~40년대(1955~65년)의 서민 동네를 무대로 한 이른바 '노스탤직 호러'에 능하다고 평했다.

영혼을 찍는 사진사
유령소녀 주리
레이니 엘렌
내 이름은 프랜시스
언젠가 고요의 바다에

옮긴이의 말

수상 :2005년 나오키상
최근작 :<안드로메다의 고양이>,<꽃밥>,<사치코 서점> … 총 100종 (모두보기)
소개 :1963년 오사카부에서 출생. 게이오기주쿠 대학교 졸업. 출판사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2002년 『올빼미 사내』로 제41회 올요미모노 추리소설 신인상, 2003년 『하얀 방에서 달의 노래를』로 제10회 일본 호러소설 대상 단편상을 수상. 2005년에는 『꽃밥』으로 제133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수많은 단편과 장편을 집필하였으며 그 모든 작품들은 인간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 차 있다.
최근작 : … 총 174종 (모두보기)
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