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역사 교육이 강화되어, 국사와 세계사가 '역사' 한 과목으로 통합되는 흐름에 맞춰 국사와 세계사를 한 권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다. 국사의 전개과정을 세계사의 흐름에 맞게 구분ㆍ정리하여 세계사와의 연관성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더불어 동서고금을 망라, 400여 컷에 이르는 다채롭고 풍부판 도판, 그리고 입체적 이해를 돕는 30여 컷의 정교한 역사 지도, 각 주제마다 배치된 카툰 등은 흥미와 학습의 이해를 돕는다.
시대 순으로 배치된 23개 장(章)의 말미마다 국사와 세계사를 함께 담은 비교 연표를 제시하여 동서고금의 흐름이 한눈에 쏙 들어오게 했으며, 민족사관학교 교사를 역임하고 서울대에서 교양한국사 명강의로 이름을 날린 저자가 동서고금을 넘나드는 해박한 역사 지식으로 국사와 세계사를 하나의 흐름으로 명쾌하게 해설했다.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에 입학하여 석사, 박사 과정을 마쳤다. 민족사관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서울대학교에서 한국현대사를 강의했다. 지금은 역사학연구소 연구원이며 한국 자본주의 역사를 공부하고 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글로벌 한국사 4』, 『함께 보는 한국 근현대사』(공저), 『근현대사 신문 : 근대편』(공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