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 최저가 : 5,400원 I 최고가 : 5,700원
  • 재고 : 2부 I 도서 위치 : G37 [위에서부터 1번째칸]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종로점] 서가 단면도
(2)

대한민국 대표 아나운서에서 여행작가로 변신한 손미나가 스페인에서 보낸 1년의 기록. 2006년 처음 출간 당시 기존의 여행서에서는 없었던, '인생의 터닝 포인트로 여행'이 가진 매력을 전달하면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스페인, 너는 자유다>가 7년 만에 개정판으로 새 옷을 갈아입고 독자를 찾아간다.

당시 단정한 아나운서였던 손미나는 이 책을 내고 불과 1년 만에 새로운 삶을 위해 회사를 그만두었다. 이후 여행 작가로 데뷔한 그녀는 일본, 아르헨티나 탐험기를 냈으며, 2012년에는 로맨틱 소설 <누가 미모자를 그렸나>를 펴내며, 작가로 자리매김에 성공했다.

대한민국 여성들을 '서른앓이'에 빠지게 했던 <스페인, 너는 자유다>는 출간 이래 30만 독자의 사랑을 꾸준히 받았다. 이번 개정판에는 출간 이후 손미나에게 일어났던 변화와 성장에 대한 고백, 책에 등장했던 절친들의 근황, 최근에 다시 찾은 스페인에서의 경험담들이 특별히 추가되었다.

마음의 소리를 따라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 있는 자유의 아이콘 손미나가 외치는 "지금이 아니면 안 될 때, 떠나야 한다"를 이 책을 통해서 만나보자.

개정판에 부쳐: 당신의 열정에 작은 용기가 되기를
프롤로그 : 스페인에 가면 마음껏 춤을 출 거야

1부 스페인에 중독되다
운명, 그 알 수 없는 이끌림 / 고야도 피카소도 내 친구가 되는 곳 / 세 살짜리 호세의 이유 있는 반항 / 세네갈 거부가 호의를 베푼 까닭 / 스페인 사람들의 우울증 특효약 / 라파엘, 다운증후군을 앓는 천사 / 스페인 신문 1면을 장식하다 / 하늘과 맞닿은 도시, 똘레도 / 진짜 파티는 지금부터야 / 젊은 안익태와 로리타의 사랑 이야기

2부 베르셀로나의 유쾌한 강의실
다시 학생이 되다 / 가우디의 숨결 속으로 / 비빔밥으로 스페인 남자 정복하기 / 피카소가 사랑한 네 마리 고양이 / 물줄기도 춤을 추고, 내 마음도 춤을 추고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걸 / 미겔과 함께한 경찰서 실습 / 이보다 완벽한 새해 선물은 없다

3부 스페인 사람처럼 사는 법
천하무적 고집불통 스페인 사람들 / 사랑한다면 그들처럼 / 까딸루냐 광장에 울려 퍼진 꽹과리 소리 / 히틀러를 이긴 작은 거인 / 내 사랑, 꽃무늬 스포츠카 / 스페인에 부는 아시아 열풍 / 축구가 싫다면 스페인을 떠나라 / 프랑코가 남긴 지울 수 없는 상처 / 세 번의 계절이 바뀌고……

4부 태양은 뜨겁고, 나는 자유로웠다
꼬르도바 축제의 열기 속으로 / 세비야의 플라멩꼬 추는 밤 / 느리게 산다는 것 / 코난과 함께한 여름 / 우리만의 해변과 세상의 끝 / 하얀 요트를 타고 지중해를 누비다 / 그날 바다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 / 아디오스, 바르셀로나

에필로그 : 그리고 7년 후

민용태 (시인, 고려대 명예교수, 스페인 한림원 위원)
: 마드리드 대학 철학 교수였던 훌리안 마리아스가 미국에서 지낼 때 이런 말을 했다. "미국에서는 자유를 법으로 살지만, 스페인에서는 자유가 곧 생활의 냄새요 맛이다." 나는 손미나가 스페인 유학 생활에서 이 자유의 맛을 배우고 왔으리라는 상상을 해 본다. 진정한 자유의 맛에 익숙해지면 버르장머리 없어지기보다는 오히려 더욱 밝아진다.
: 삶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가득한 그녀가 문득 스페인으로 떠난다 했을 때, 또 다른 곳을 향해 도전한다 했을 때, 그 도전이 헛되지 않으리라 믿었다. 그 믿음은 1년 만에 선배를 봤을 때 '역시 손미나다'라는 감탄사로 증명되었다.
이적 (대중음악가, 『지문사냥꾼』 저자)
: 책에서 그녀는 종종 자신을 '동양에서 온 여자아이'라 일컫는다. 규정된 복장, 규정된 언어에 갇혀 있을 것 같은 '공영방송의 30대 여자 아나운서'의 가슴속엔, 먼 스페인, 작렬하는 태양을 그리는 꼬마아이가 숨쉬고 있다. 육중한 시스템 속에서 스스로 자유를 빚어내는 그녀. 이 까무잡잡한 피부의 여자아이의 얘기를 듣다보면, 나도 훌쩍 떠나고 싶어진다.
: 학교 선배, 방송 선배, 게다가 유명한 아나운서…. 그저 편하게 느끼기엔 사실 내겐 좀 벅찬 상대, 하지만 나의 그런 선입견과 기우는 오래가지 않았다. 화려한 외모 뒤에 가려진 소박함과 털털함, 교양 있는 아나운서의 모습 뒤에 가려진 엉뚱하고 푼수 같은 귀여움, 예리하고 냉철해 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여고생처럼 웃음 많고 대책 없는 울보일 때도 있는 진짜 그녀를 곧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 그녀가 나이에 걸맞지(?) 않게 맑은 눈으로 바라본 스페인의 모습을 책에 담았다. 그녀와의 스페인 여행을 통해 당신도 순순하고 자유로운 영혼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기를…
: 그저 번듯한 이국적인 경험이나 좋은 정보들을 나열해 놓은 여행 이야기가 아닌, 낯선 곳에서 발견하고 희망한, 내면의 꿈을 향한 여행 이야기들이 때론 즐거운 목소리로, 때론 애틋한 노래로 다가온다. 어쩌면 그녀의 이야기는 계속 모험하며 살고 싶은 욕심 많은 우리 모두의 일기가 아닐까.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 2009년 서울대학교 도서관 대출 순위 42위

최근작 :<스페인, 너는 자유다>,<괜찮아, 그 길 끝에 행복이 기다릴 거야>,<손미나의 나의 첫 외국어 수업> … 총 33종 (모두보기)
SNS ://instagram.com/minaminita1202/
소개 :

손미나 (지은이)의 말
방송을 접고 스페인으로 간다고 했을 때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거의 비슷햇다. 돌아왔을 때 그 위치에 다시 서지 못하면 어쩔 거냐, 시집은 안 갈 거냐, 그 나이에 공부는 해서 뭐하냐... 물론 나도 두려웠다. 하지만 이제 겨우 3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안정과 최고만을 찾다가 더 이상의 도전도, 실패도, 변화도 없는 '죽은 삶'을 사는 것은 상상도 하기 싫었다. 나는 마치 번지점프를 하는 마음으로 운명이라는 끈에 나를 맡기고 떠났다.

웅진지식하우스   
최근작 :<슬로우 워크>,<우리는 서로의 얼굴을 오래 보았다>,<대치동 아이들은 이렇게 공부합니다>등 총 292종
대표분야 :철학 일반 1위 (브랜드 지수 238,139점), 심리학/정신분석학 2위 (브랜드 지수 472,698점), 리더십 5위 (브랜드 지수 74,397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