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센의 유명한 동화 '미운 오리 새끼'를 유아의 눈높이에 맞추어 새롭게 책을 펴냈다. 모두가 싫어하고 미워했던 못생긴 아기 오리가 한겨울을 자기 힘으로 이겨낸 후, 자신이 백조임을 알게 된다는 이야기가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펼쳐진다.
원작의 주제와 글맛을 살려 우리말로 새롭게 옮기고 재구성한 명작동화.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인물과 사물을 아이가 쉽게 알아보도록 그림 글자로 구성했다. 글을 몰라도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 볼 수 있다. 1996년에 초판이 나왔고, 2005년 표지와 편집, 내용을 손봐 새롭게 책을 냈다.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회사에서 일했어요. 산과 들에서 보낸 어린 시절의 감성으로 따뜻한 그림을 그리고 있지요. 그린 책으로 『정약전과 정약용』, 『거품괴물은 무서워』, 『깨비의 요술 배꼽』, 『설날까지 일곱 밤』, 『양심』 , 『동방삭 이야기』 등이 있어요.
허은미, 조은수 두 작가가 중심이 되어 어린이들이 신나게 읽고 생각하고 꿈꿀 수 있는 책을 만들기 위해 모인 어린이책 기획, 창작 모임입니다. 지은 책으로 ‘발달 단계에 맞는 아기 그림책’ 시리즈, 《잠들 때 하나씩 들려주는 이야기》, 《숨은 쥐를 잡아라》 들이 있습니다. 보물섬에 모였던 작가들은 지금도 각자 좋은 어린이책을 기획하고 창작하는 일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