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팬지의 평범한 일상을 보여주는 생태사진집. 침팬지 전문가 제인 구달이 쓴 글에 미하엘 노이게바우어의 사진을 더해 책으로 펴냈다. 아프리카에 사는 침팬지 가족을 따라다니면서, 침팬지의 생활 모습을 생생하게 배울 수 있다. 생생한 사진과 간결한 설명글은 다큐멘터리를 연상시킨다.
탄자니아의 곰비 국립공원에 살면서 침팬지들을 관찰하는 제인 구달의 나레이션과 사진으로 진행된다. 아기침팬지 갈라하드와 엄마 그렘린의 정다운 모습, 고블리과 김블의 숲속 산책, 엄마 피피랑 재미있는 놀이에 열중하는 파니와 플로시, 동생 울피를 정성을 다해 보살피는 운다 등의 이야기가 차분하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