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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롯데월드타워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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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부작으로 기획된 글로벌 장편만화 ‘마당 씨의 식탁’ 1권이 출간되었다. 참신한 기획과 탄탄한 스토리가 돋보이는 가운데 인물들이 고양이 캐릭터로 형상화됨으로써 판타지 드라마의 특징을 띠고 있다. 프랑스에서 이미 출간된 바 있고 미국에서도 곧 출간 예정인 홍연식 작가의 전작 시골 만화 에세이 ‘불편하고 행복하게’와 맥락을 같이하며 소소한 삶의 단편들을 보여준다.

캐릭터와 장르의 변화뿐만 아니라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새롭게 완성된 신작 '마당 씨의 식탁'은 건강한 삶이란 어떤 것이고 행복이란 무엇이며 나에게 있어 가족이란 어떤 의미인지를 돌아보게 하는 동시에 점차 나이 들어가는 우리네 부모님을 새삼 존경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보석과도 같은 작품이다.

마당 씨 가족은 한겨울에 텃밭이 딸린 한적한 시골집으로 이사와 새로운 보금자리를 튼다. 봄이 되어 텃밭에서 일궈낸 작물로 식탁을 차려내는 기쁨을 누리는 한편으로 부모님의 병환을 살피느라 정신적 여유가 없다. 부모님의 연이은 외래진료와 정기검진, 몇 차례의 입원 그리고 정밀검사가 반복되는 생활 속에서 마당 씨는 이제 막 첫돌을 지낸 아들과 사랑스런 아내와의 단란한 삶을 지키고자 분투한다.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어머니의 따뜻한 품에 대한 기억이 뒤엉키는 가운데 자신이 이룬 가정만큼은 단단한 울타리를 세우기 위해 한쪽을 외면해보려고도 하지만 늙으신 부모님에 대한 애잔한 마음은 어쩔 수가 없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회한과 자책을 가슴 한편에 간직한 채 늘 따뜻한 밥상을 차려주시고 맛있는 음식을 정성스레 요리해주신 어머니를 회상하며 마당 씨는 자신이 직접 길러낸 배추와 무로 김장을 담그고 홀로 남겨진 아버지를 애증과 함께 보듬고 살아가기로 한다.

프롤로그/ 1화: 외래진료/ 2화: 김장/ 3화: 마을회관/ 4화: 내가 지키는 세계
5화: 봄나물/ 6화: 아버지/ 7화: 정밀검사/ 8화: 가족이란 이름/ 9화: 텃밭
10화: 응급실/ 11화: 병원비/ 12화: 첫돌/ 13화: 자연식/ 14화: 다시 입원
15화: 어머니/ 16화: 하고 싶은 말/ 17화: 유산/ 18화: 마당 씨의 식탁

최근작 :<박은식 : 태백광노의 소년들>,<마당 씨의 가족 앨범>,<마당 씨의 좋은 시절> … 총 28종 (모두보기)
소개 :

우리나비   
최근작 :<빛과 그림자로 본 만화>,<그레그 이야기>,<세상의 모든 것은 자라고 있어>등 총 82종
대표분야 :그림책 23위 (브랜드 지수 5,338점)
추천도서 :<게으른 새>
날아다니고 싶지만 날기 귀찮은 새가 있었어요.
하지만, 게으른 새는 무엇보다 호기심이 많았어요. 그래서 날아다니는 건 뭐든지 올라타고 세계 곳곳을 여행합니다. 여행 도중, 숲 속에 큰 불이 나자 게으른 새는 친구가 된 나무늘보를 구하기 위해 날아갔어요. 아이들이 조금 여유를 부린다고 안 좋게 볼 때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호기심으로 세상을 보기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닐까요? 때가 되면 날 수 있습니다.

한소원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