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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부터 태평양전쟁까지 동아시아 오백년사를 담은 책. 해양과 대륙의 충돌로 해석하는 임진왜란은 한반도에 어떤 의미를 던지는가? 이후 동아시아는 어떻게 흘러가는가? 이 책은 동아시아를 보는 일반적인 통념과 전혀 다른 결론을 보여준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해양과 대륙이라는 양대 세력이 다투면서 문명과 역사가 바뀌었다는 주장은 많았다. 다만 그 배경이 한반도를 포함한 동아시아이고, 임진왜란부터 태평양전쟁까지 일본이라는 해양 세력이 주축이 되어 전개되는 것을 보면 생소함을 넘어 거부감이 들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도 말했듯이, 한국은 해양과 대륙 사이에 있는 반도 국가로서 그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다. 21세기 한국에 걸맞은 역할이 필요하다. 대륙 일변의 역사에서 벗어나 해양을 중심으로 동아시아를 본다면, 오늘날까지 연속하는 해양과 대륙의 패권 대결을 현명하게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첫문장
유라시아 동쪽, 동아시아에는 여러 세력이 있었지만 한반도에 가장 위협적인 존재는 단연 일본이었다.

: 해양과 대륙이 맞서고 있다. 한국은 대륙 국가인가 해양 국가인가? 한국의 지정학적 위치와 자세는 더 정교해져야 한다. 해양과 대륙의 격돌 사이에서 양극을 조정할 수 있는 힘, 이것이 우리가 절실하게 추구해야 하는 길이며 이 책은 한반도의 사활을 건 미래 전략을 짜는 데 필독서가 될 것이다.
신병주 (건국대학교 사학과 교수)
: 한반도의 지정학적 가치는 우리 역사의 전개에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다. 이 책은 이런 점에 착안하여 한·중·일을 중심으로 유라시아 동해안 500년의 교류와 대결의 역사를 실증적으로 풀어가고 있다. 풍부한 사료와 도판, 그리고 통찰력이 있는 저자의 안목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관계의 역사와 흐름 속으로 우리를 친절히 안내한다.
: 지정학적 중요도는 누가 어디서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전혀 달라질 수 있다. 지은이는 임진왜란부터 현재까지 동아시아를 훑으며 대륙-해양 세력 충돌이 빚어내는 다양한 변화를 살핀다. 지금 일본의 재무장과 신냉전을 우려하는 소리가 높지만, 지은이는 기우라면서 뻔한 반응을 경계한다. 시대가 바뀌었기 때문이라는 설명 또한 흥미롭다.
최보기 (『최보기의 책보기』 북 컬럼니스트)
: 몰랐던 우리 역사 제대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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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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