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미리보기
  • 최저가 : -원 I 최고가 : -원
  • 재고 : 0부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종로점] 서가 단면도
(0)

‘영원한 아웃사이더’, ‘보모로 산 천재 예술가’, ‘예술 세계에서 가장 흥미롭고 강렬한 수수께끼’, ‘불운한 성공’. 기묘하고도 아이러니컬한 수식어구들이 가장 잘 어울리는 사진가 비비안 마이어의 신비로운 삶을 역추적하며 작품 세계를 조명한 사진집이다. 그녀의 시그니처인 셀프 포트레이트와 희귀한 컬러 사진을 포함하여 가장 깊이 있는 정수 235점을 한 권에 담아 비비안 마이어의 모든 것을 집대성하였다.

일생을 보모와 가정부로 살아간 비비안 마이어는 40여 년간 거리로 나가 수십만 장의 사진을 찍었지만 그 누구에게도 공개하지 않은 채 생을 마감했다. 무려 하루에 필름 한 통씩 50년을 찍어야 하는 분량의 어마어마한 사진들. 그녀의 사진이 SNS를 타고 흐르며 전 세계인들과 언론의 열광을 받은 건 사후 얼마 되지 않아서였다. 임대료를 내지 못해 경매로 400달러에 거래된 창고의 네거티브 필름 상자들은 이제 감히 가치를 헤아릴 수 없는 미국의 보물이 되었다.

이 책에서는 미국을 대표하는 큐레이터 마빈 하이퍼만이 객관적이면서도 시적인 관점으로 비비안 마이어의 인생을 퍼즐 맞추듯 탐험하며 우리를 그녀의 작품 세계로 안내한다. 신랄한 유머감각과 불안한 대중문화를 바라보는 담담한 시선, 인간에 대한 본능적인 호기심, 찍는다는 행위에 대한 깊은 열정이 담긴 작품들은 ‘순수사진이란 바로 이런 것’임을 사진 자체로 웅변한다.

Foreword
사진 속의 여인
-로라 립먼

잃다, 그리고 발견하다: 비비안 마이어의 삶과 작품
-마빈 하이퍼만

PLATES

Acknowledgements
감사의 말
-존 말루프

오프라 매거진
: 마이어, 사진에 대한 집착에 가까운 열정을 지녔으면서도 은밀한 사생활을 고수했던 한 보모 사진가의 놀라운 이야기, 그리고 조용하지만 날카로운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사진들
: 단 한 번도 노출되지 않았던 사진들이 담긴 이 묵직한 책은 사진가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대단히 의미 있는 선물이다
: 롤라이플렉스 카메라의 대가답게 마이어의 사진 중 가장 강력하고 인상적인 것은 바로 그녀를 응시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 늘 목에 롤라이플렉스를 걸고 있던 보모로만 기억하는 사람들은 그녀가 그토록 대단한 재능을 지닌 예술가였다는 사실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할 것이다
: 마이어는 우리에게 영원히 풀지 못할 수수께끼와 20세기 후반을 담은 막대한 유산을 남겼다
: 마이어의 사진은 보물이다. 높은 가격 가치로서가 아니라 역사적 가치로서, 그리고 삶의 이야기로서
: 분명한 점은 마이어가 자신의 작품이 지닌 힘을 잘 알고 있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의 재능을 감추었다. 그녀가 최고의 작품을 찍을 수 있었던 건 스스로 부여한 익명성 때문이다
LA 타임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 그녀는 예술가로서의 임무를 한순간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평균으로 계산하면 하루에 필름 한 통씩 50년 동안 사진을 찍은 셈이다. 그녀의 작품들은 하마터면 묻혀버릴 뻔한 역사적 보물이다
권정민 (대림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 그녀가 살아 있다면 묻고 싶다. 그녀가 바라본 도시는 어땠는지 그리고 카메라는 그녀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사진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20세기 미국 스트리트 포토그래퍼로 로버트 프랭크, 리 프리들랜더 그리고 개리 위노그랜드를 꼽을 것이다. 그러나 비비안 마이어의 사진을 만나는 순간 그녀가 담담히 기록한 화려하면서도 쓸쓸한 미국 도시의 일상에서 눈을 뗄 수 없을 것이다. 아무 예술적 교육도 받지 않았던 그녀의 사진 속에 담긴 위트와 서정적인 시선 그리고 완벽한 구도는 보모로서 살아온 삶 뒤에 숨겨진 예술에 대한 열정 그 자체다.
: 사진을 찍는 것은 내가 아닌 카메라다. 사진이란 바라보는 대상에 카메라의 시선을 떨구어야 비로소 발견되는 것이다. 나와 그녀의 사진에는 공통점이 많다. 레이어가 많은 것도, 자주 스스로를 찍는 것도. 내가 그녀의 사진에 시선을 떨구었기에 발견된 사실이다. 나는 지금 기다리고 있다. 그녀가, 혹은 그녀의 사진들이 세상에 발견되어지기를. 내가 그랬듯이 말이다.
이동섭 (예술인문학자, 『반 고흐 인생수업』 지은이)
: 사진은 시선이다. 세상을 향한 사진가의 눈길이 닿은 결과물이다. 비비안 마이어가 바라본 미국의 일상은 유머와 따스함으로 가득하다. 보모와 가정부로 일하며 사진을 찍었던 그녀의 독특한 삶에서 건져 올린 시선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사진만큼 보는 재미가 크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스타가 되고 싶다면, 꼭 마이어의 셀피를 강추한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5년 3월 21일자 '책의 향기'

최근작 :<비비안 마이어 : 나는 카메라다>,<비비안 마이어>,<더 포스터 북 by 비비안 마이어> … 총 14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슬슬 거닐다>,<토닥토닥, 숲길> … 총 119종 (모두보기)
SNS ://www.facebook.com/didibydidi
소개 :주중에는 주로 번역을 하고 주말에는 여행을 다닌다. 파주 번역가 작업실 ‘번역인’에서 번역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는 『토닥토닥, 숲길』, 『슬슬 거닐다』가 있고, 번역서는 『픽사 스토리텔링』, 『1일 1쓰레기 1제로』,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더 터치』, 『의미 수업』, 『빌 브라이슨의 발칙한 영국 산책 2』, 『인생 전환 프로젝트』, 『익스트림 팀』 외 수십 권이 있다.

윌북   
최근작 :<사피엔스의 뇌>,<무기가 되는 알고리즘>,<타샤 튜더 나의 정원>등 총 261종
대표분야 :사진 1위 (브랜드 지수 117,653점), 영화/드라마 2위 (브랜드 지수 140,195점), 음식 이야기 3위 (브랜드 지수 44,59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