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 6권. 학교 생활 및 여가 활동 등으로 자신만의 하루 일상을 꾸리게 된 어린이들이 시간의 개념과 소중함을 배우고 스스로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담고 있다. 눈에 보이지도 않고, 만질 수도 없는 시간이 도대체 어떤 것인지, 왜 소중한지, 자신과 비슷한 석희의 하루를 읽으면서 아이들 스스로 자연스레 알 수 있도록 이야기를 구성했다.
억지로 하는 숙제나 공부 시간은 지루하기만 하고, 등교 시간을 지키거나 준비물을 미리미리 챙기는 게 귀찮고, 게임처럼 재미난 것을 할 때면 누가 시간을 훔쳐가기라도 한 듯 쏜살같이 지나가 버린다고 느끼는 주인공, 석희. 이제 막 학교 생활을 통해 나만의 시간을 보내기 시작한 어린이들의 모습이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쁜 일만 일어나는 오늘 하루. 석희는 ‘시간’에 대해 알아가면서 달리고 또 달려야 했던 일, 서운하고 짜증나고 또 미안한 일들이 생긴 이유에 대해서 풀어간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하루 24시간을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비밀, 그것이 바로 평범하지만 어린이라면 누구나 겪고 있을 이 이야기 속에 숨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 아침을 깨우는 소리_10
· 뛸까 말까 뛸까 말까_16
· 줄넘기 대장!_24
· 달리고 달리고_30
· 호박엿 때문이 아니야_38
· 혼자 연습한 줄넘기_44
· 시간 만들기_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