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폭력대화 작은책 시리즈 2권. 환자를 단순히 진단하고 분류하고 판단하던 관계에서 연민으로 돌보고 연결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고 치유하는 관계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저자는 실제 병원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통해 환자의 돌봄과 의료 환경에서 비폭력대화(NVC)가 지닌 지속적이고 긍정적인 개선 효과를 실증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현재 의료계에 종사하고 있거나 좀 더 연민의 마음으로 효과적으로 건강을 돌보는 조직을 만들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볼 필요가 있다.
머리말
감사의 글
1장 의료계의 위기
2장 비폭력대화(Nonviolent Communication) 이해하기
3장 지배체제에서 파트너 체제로 : 의료 시스템의 발전
4장 진단하고, 판단하고, 분석하고, 꼬리표를 다는 언어
5장 '지배하기'에서 '협력하기'로 : 정신과 병동에서의 사례
6장 연민, 공감, 그리고 솔직함 : 삶에 기여하는 의료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이정표
정신과 병동과 비폭력대화 | 정미진
옮긴이의 말 | 이광자
후주
느낌말 목록과 보편적인 욕구 목록
NVC를 적용하는 방법
CNVC와 한국NVC센터에 대하여
한국NVC센터 발행 서적·교구
이광자 (옮긴이)의 말
이 책은 병원의 지배적이고 권위적인 문화를 바꾸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구체적으로 어떻게 바꾸어나가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그래서 의료 환경을 효율적으로 만들어가려는 병원 행정가, 간호사, 의사, 정신보건 전문요원들에게 꼭 필요한 필독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