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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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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드 로스차일드의 좌충우돌 태평양 항해기. 2010년, 모험가이자 세계적인 환경운동지도가, 세계최고 갑부의 막내아들로 유명한 데이비드 드 로스차일드는 재활용 재료를 이용하여 만든 쌍동선 플라스티키를 타고 세기의 항해를 떠난다. 놀랍게도 플라스티키는 1만 2500개의 페트병으로 만들어졌다.
그는 다섯 명의 선원과 함께 미국 샌프란시스코 금문교를 출발해서 호주 시드니까지 장장 1만 6000킬로미터를 항해한다. 플라스틱 쓰레기가 뒤덮고 있는 태평양의 거대한 쓰레기 지대를 따라가는 이들의 항해에 세상 사람들의 관심이 쏠린다. 플라스티키의 선원들은 육지에서 까마득하게 떨어진 태평양 한가운데에서도 인간이 만들어낸 쓰레기를 보게 되고 그 쓰레기 때문에 죽어가는 생명체들의 모습을 직접 목격하게 되는데…. 플라스티키의 태평양 항해는 점점 심해져만 가는 해양 오염과 그에 따른 해양 생태계의 위기를 인식하고 당장 해결책을 내놓아야 한다는 시급한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달한다.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다양한 이미지, 지도, 항해 일지, 스케치 등을 통해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중대한 모험이라고도 할 수 있는 플라스티키의 여정을 너무도 생생하게 보여주는 한 권의 책이다. 서문 아킴 슈타이너(국제연합환경계획 사무총장) : 플라스티키를 위하여 : 플라스티키가 만난 태평양의 거대한 쓰레기 섬은 바로 우리가 오늘 무심코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가 낳은 결과물이다. 인류의 미래 희망인 푸른 바다를 지키기 위해서 우리가 당장 해야 할 행동은 무엇일까? 플라스티키의 여정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 당신이 이번 여름, 아이들과 함께 바다에서 읽어야 할 단 하나의 책. 세계 최고의 부호가 왜 목숨을 걸고 태평양을 건널까? 플라스틱 돛단배가 밝혀내는 쪽빛 바다의 비극. 이 책은 우리 시대 가장 드라마틱하면서 슬픈 모험기이다.
: 마치 플라스티키를 타고 함께 태평양을 항해하는 것처럼 신나게 읽었다. 플라스틱으로 만든 배를 타고 태평양을 항해하는 용감한 도전이 부럽고, 재활용 가능한 재료를 구해서 배를 건조한 열정과 앞선 기술력은 부러웠다. 무엇보다도 넘실대는 바다 위에서 들려준 생생한 이야기는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해답을 알려주었고, 주체할 수 없을 만큼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 바다가 아프면 우리도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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