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관악구청장이자 <세계 도서관 기행>의 저자인 유종필 구청장의 선거 일기를 담은 책이다.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6.4 지방선거)를 준비하며 스스로 성찰과 자성의 시간을 가지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소통을 느껴보기 위해 다음 아고라 및 블로그에 올렸던 글들을 새롭게 묶어 선보였다.
책 제목인 <잘난 체 하시네!>는 선거 기간 중 한 아이와의 대화에서 가져온 것이다. 한 어린아이가 “관악구청장이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물었고, 유 구청장은 농담 삼아 “관악구에서 제일 높은 사람”이라고 답했다. 그 말을 들은 꼬마 아이는 “잘난 체 하시네!”라고 응수했고, 그로 인해 여러 가지 성찰을 하게 된다. 책임을 지고 여러 가지 업무를 추진하는 구청장이기에 틀린 말은 아니었지만, 주민들과 상당히 멀어진, 권위적인 존재임을 실감한 것이다. 책 제목은 아이의 말을 교훈삼아 더욱 친절하고 낮은 자세로 봉사하겠다는 다짐이다. 서문 .... 가슴 한 켠이 저미는 순간을 간직할 수 없을까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4년 7월 26일자 '새로나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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