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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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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발견 뒤에 감춰져 있던 과학의 추하고 부끄러운 민낯을 낱낱이 공개함으로써 그에 대한 답을 해준다. 인권 생명 윤리라는 개념조차 없었던 근대에 행해진 인체 실험부터 나치가 유대인들은 열등한 인종이라는 자신들의 생각을 증명하기 위해 벌인 인체 실험, 전쟁과 애국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진 각종 방사능 실험을 다룬다.

또 고아, 지적 장애인, 군인, 수감자, 가난한 사람들처럼 힘없는 사람들에게 행해진 제약회사의 임상시험, 현대의 줄기세포 연구, 그리고 한국 독자들을 위해 한국어판에 추가한 일본 731부대의 생체 실험 이야기까지 우리가 외면해서는 안 될 과학의 부끄러운 역사를 하나하나 보여 준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역사 속 인체 실험 대상자들의 입장에서 위대한 과학적 발견이 개인의 인권보다 중요한지, 과학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행동이라도 모두 정당화될 수 있는지와 같은 고민들을 머리만이 아닌 가슴으로 함께하게 된다.

감수의 글 │ 윤리 없는 과학의 비극_서민(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머리말

1장 인간 기니피그 : 근대의 인체 실험
히포크라테스 선서│천연두 백신의 숨은 진실│환자에게 꼭 동의를 구해야 해?│아프리카계 미국인들에게 실험하기│과학자가 된 의사들│생체 해부 반대 운동│황열병 실험과 사전 동의│가장 힘없는 사람들에게 행해진 실험들│영웅일까, 학대자일까?

2장 죽음의 수용소에서 : 나치의 인체 실험
죽음의 천사, 요제프 멩겔레│인종 위생학│뉘른베르크 강령

3장 전쟁이라는 이름으로 : 맨해튼 프로젝트와 방사능 실험
HP-12│전쟁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환자보다 실험이 중요해│의사들의 먹잇감│말라리아 실험│핵전쟁│냉전 시기의 방사능 실험│비키니 섬의 핵실험│그라운드 제로에서의 실험│방사선 낙진 실험│드디어 밝혀진 진실

4장 태도의 변화 : 가장 소외된 사람들에게 행해진 실험들, 그리고 자라는 생명 윤리 의식
화학 무기 실험에 참가한 수감자들│대학도 가담하다│드디어 폭로되다│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한 윌로브룩 실험│암세포 주입 실험│터스키기 매독 실험│조금씩 자라는 연구 윤리 의식│일반 규칙

5장 인간을 위한 과학의 길 : 제약회사의 임상시험과 현대 의학 연구의 뜨거운 쟁점들
이윤을 위해 달리는 연구│임상시험 심사위원회│통계를 보여 줘│진짜 자발적이었을까?│임상시험의 거짓말│왜 위험한 연구에 참가하는 걸까?│돈이 답이 될 수 있을까?│내 직업은 인간 기니피그│불편한 직업│개발 도상국에서의 임상시험│외국에서 임상시험을 할 때의 치료 기준│나이지리아의 트로반 실험│과테말라의 비극│생체 표본은 누구의 것일까?│내 세포가 전 세계에 팔리고 있다고?│하바수파이족 속이기│생체 표본과 사전 동의│줄기세포 연구 논쟁│줄기세포 연구의 이점│유전학적으로 완벽해지려는 욕심과 생명 윤리│인간을 위한 과학의 길 찾기

비판적으로 책 읽기_어떻게 생각해?
또 하나의 부끄러운 역사_일본 731부대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첫문장
왼쪽에 있는 글을 1908년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세인트 빈센트 고아원의 한 간호사가 아이들 눈에 넣은 용액 때문에 어린아이들이 겪은 고통을 묘사한 것이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 인체 실험의 역사를 읽으니 소름이 돋는다. 이 책은 인간을 기니피그로 이용하기 시작한 1700년대부터 현대의 문제들까지 아울러 다룬다. (…) 특히 이 책의 마지막에 실린 ‘비판적으로 책 읽기_어떻게 생각해?’ 부분은 학교에서 수업을 할 때 좋은 토론거리를 제공해 줄 것이다. 청소년들이 의학과 역사에서부터 인권과 법까지, 다양한 과목과 주제에서 함께 공부하면 좋을 내용이다. 공공도서관과 학교 도서관이 꼭 갖추어 놓아야 할 책이다.
: 이 책을 다 읽은 독자들은 병원에 가기 전에 잠시 망설일지도 모른다. 저자는 소외된 사람들과 힘없는 사람들을 수세기 동안 인간 기니피그로 이용했던 의사와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 이 중에서 어떤 실험은 중요한 과학적 발견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과학 발전을 위해 권리를 침해당하고 희생당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은폐되었다. 저자는 신문 기사와 의학 잡지, 실험 대상자였던 사람들과의 인터뷰 같은 다양한 자료를 모은 후 논란이 많은 역사를 잘 정리해서 우리에게 제시한다. 의학 윤리의 발전 과정과 새로운 의약품에 대한 임상시험 규정이 마련되는 과정도 일목요연하게 보여 준다.
: 이 책은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를 그저 옛 역사로 다루는 데 그치지 않고 생체 표본, 줄기세포 연구 같은 오늘날의 뜨거운 이슈까지 다룬다. (…) 저자는 개인의 인권에 대한 윤리적 질문, 과학의 발전과 사전 동의 문제 등에 대해 균형 잡힌 시각을 유지하려 애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4년 6월 28일자 '140자로 보는 주니어책'

최근작 :<나쁜 과학자들>,<행성 사냥꾼> … 총 6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23종 (모두보기)
소개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그림이 보인다》 《포스 드로잉》 《미술해부학 교과서》 《방구석 박물관》 《인류 우리 모두의 이야기》 등이 있다.

서민 의 말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에는 윤리적인 고민이 동반되어야 한다. 과학은 조금만 감시를 게을리 하면 괴물로 변하기 십상이다. 연구에 참여하는 과학자들 스스로도 윤리적 고민을 해야 하지만, 우리 사회 역시 그들이 괴물이 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감시를 해야 한다. 과학도 어차피 인간을 위한 일일진대, 인간을 위한답시고 같은 인간을 위험에 빠뜨려서야 되겠는가? 과학자가 될 사람이나 그렇지 않은 사람이나, 이 책을 읽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다른   
최근작 :<이 아이를 삭제할까요?>,<10대를 위한 이공계 진로와 직업탐색 필독서 세트 - 전4권>,<10대를 위한 의대, 간호대, 약대 진로와 직업탐색 필독서 세트 - 전4권>등 총 294종
대표분야 :책읽기/글쓰기 4위 (브랜드 지수 123,625점), 청소년 인문/사회 17위 (브랜드 지수 61,190점), 청소년 소설 23위 (브랜드 지수 53,993점)
추천도서 :<10대를 위한 서양미술사 1>
청소년을 위한 처음 만나는 서양미술사

서양미술사는 재미가 없고 딱딱하다는 선입관을 갖고 있다. 대개의 책들이 고대 그리스미술에서 현대미술까지 예술 사조나 시대 순으로 서술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은 예술가의 삶과 작품이 함께 어우러진 흥미로운 이야기로 가득하다. 저자가 생생하게 그려낸 화가의 삶에다가 바로 옆에서 들려주는 듯한 작품해설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다. 알면 알수록 더 알고 싶어지는 화가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느새 서양미술사의 전체 흐름이 뚜렷이 눈앞에 그려질 것이다. 

김한청(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