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처럼 정(精)을 나눌 줄 아는 스페인 사람들. 스페인 여행의 가장 큰 즐거움은 바로 그곳 사람들이다. 스페인에 빠진 저자가 스스로 구축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현지 친구들과 함께 생생한 스페인의 모습을 그려냈다.
한류를 사랑하는 스페인 친구들과의 만남, 여행지에서 만난 친구의 집에서 크리스마스 보내기 등 색다른 이야기들이 이전 여행기와는 다른 신선함을 줄 것이다. 더불어 기본적인 도시 가이드 정보와 꼼꼼히 챙겨 모은 교양 지식들은 여행의 깊이를 더해 주기에 충분하다. 여행을 꿈꾸는 이에겐 마음을 설레게 하는 촉매제가 되고, 스페인에 관심 있는 분들에겐 여행의 동기와 애정이 정보보다 소중한 간접 체험으로 다가갔으면 한다.
서서히 그러나 멈추지 않는 스페인에 대한 사랑 덕분에 이 책은 탄생하였으며, 저자는 스페인에 대한 새로운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스페인이 주는 진짜 열정의 에너지를 맛보고 싶다면 이 책을 들어야 한다.
여기 스페인이 이상형이라고 말하는 한 남자가 있다. 3년 전 첫번째 여행 이후 그의 사랑은 더욱 강해졌고 해마다 방문하게 만들었다. 그는 각각의 여행을 스페인 입문여행, 태양의 해변과 함께하는 여름여행, 사람과 함께하는 스킨쉽 여행이라 규정하였고 다양한 각도에서 스페인의 숨은 속살을 들추려 노력하였다. 그 모든 여행의 진정한 동반자는 지도와 돈이 아닌 나라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이에 마음을 열어준 스페인 사람들이었다 그들 덕분에 그의 여행은 더욱 값진 이벤트가 되었고 마음 설레게 하는 스토리로 바뀌었다. 흔히들 스페인은 태양과 정열의 나라라고 한다. 그리고 그는 말한다. 열정이 있어야 그 스페인이 보인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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