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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87년생 초등교사입니다 - 열정과 타협 사이에서 흔들리는 밀레니얼 교사들의 이야기
송은주 지음 / 김영사 / 2020년 5월
평점 :
굉장히 오랜시간 진실된 마음으로 가졌었던 꿈이
선생님이였던 나에겐 이 제목을 보고 깊게 빠져들었다.
내가 교사를 포기한 여러이유가 있었지만
그 이유들보다 더 많은 이야기들이 진솔하게 담겨 있었다.
이제는 내 주위에 사범대에 진학하여 교사를 꿈꾸는 친구들도 있는 나이가 되었는데 내가 들었던 교사라는 직업의 뒷 이야기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부모들의 사생활 침해는 나도 들었던 이야기고 지인의 지인분은 그래서 핸드폰을 2개를 사서 사용한다고 들었다. 그리고 교사라면 대부분의 여성이라는 성별을 흔히 생각하기에 남교사들이 교직에서 겪는 여러 상황들이 나타나있었다.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안정적이고 좋은 직업에 항상 들어가는 ‘선생님’이라는 직업을 솔직하게 보여준다
또한 이 책에서 우리는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있는
밀레니얼 교사들의 생생한 현실을 파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