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킵.바잉 -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줄 3개의 단어
닉 매기울리 지음, 오수원 옮김, 이상건 감수 / 서삼독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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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회에서 32살 자기 아파트가 있는 사람으로. 최저임금에 대한 인적 자본금의 가치는 크게 늘지 않지만. 주택과 농업에 대한 자산의 가치는 커지며. 물가가 2배 이상 오른 체감입니다. 이런 사회 속에서 일 뿐으로 돈을 축적하는 행동은 노예 근성을 탑재한 어리석은 희망이라 여겨지기 시작했습니다. 어릴 때는 고생도 사서 한다는 말을 믿었지만. 지금은 굳이 고생할 필요가 있을까요. 열심히 사는 것은 좋지만 돈을 차익으로 많이 벌 수 있다면 부채도 나쁘지 않다는 것을. 이 책은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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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온한 밤을 빈다
시로 지음 / 안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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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의 삶. 잔고가 텅. 겨울나무 사행시. 재치있고 일상 생활에서 공감 갔던 소재가 많이 담겨 있다. 안온한 밤을 빈다는 마음씨가 예쁘다. 저자는 청춘의 괴로움으로 불면증이 있었던 것인가. 읽는 독자의 입장에서 괴로움을 나눠본다. 이별이 있으면 만남이 있고 반복되면 지친다. 이 시들은 그 지침에 대한 설명처럼. 타인의 밤이 편안하기 바라며. 자기 인생에 우울한 이들은 남에 대해서 함부로 평가한다. 남을 깎아 내려야 자기가 올라가는지. 하찮게 보인 경우가 많다. 그들이 나 없는 곳에서 아무리 없는 말 만들어도 현실에 영향은 1도 없다. 그저 자기들 못 살아서 내뱉는 아쉬운 말, 곁에서 영향 받는 당신이란 존재가 아깝다. 흑역사니 뭐니 남에 대한 오지랖으로 말 내뱉는, 그들은 자기 얼굴에 침을 뱉는다. 당사자 말은 없는데 뒷말만 존재하는 그런 공간은 무엇일까. 향기가 더러운 하수구 냄새 피어오르지 않나싶다. 나도 모르는 사이 감정이입이 되었다.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자세가 필요하다. 차라리 글쓰는 사람이 아름답다. 저자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낭만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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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의 언어 - 《런던 리뷰 오브 북스》 편집장 메리케이 윌머스의 읽고 쓰는 삶
메리케이 윌머스 지음, 송섬별 옮김 / 돌베개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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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렵다. 저자의 인지적 측면이 풍부해서 이해하기 어렵고 잘 읽히지는 않는 도서. 읽는 내내 공부하는 느낌과 함께.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니다> 편집장 미란다가 연상되는 권위. 어휘에 대한 생각의 표현이 신랄하고 종교와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 메리케이 윌머스가 투명하게 쓰더라도 누구나 쉽게 쓸 수 없는 에세이. 『한국인 이야기(탄생, 너 어디에서 왔니)』보다 민족주의 무게감은 깊지 않고 『정희진처럼 읽기』처럼 접근이 쉽지는 않으며, 『장정일의 공부』 같이 연도별로 이데올로기 이념을 탐구한 책인가. 조심스레 어림짐작. 술로 표현하면 맥주처럼 가볍게 마시기에 기분이 복잡하고. 소주로 괴로움을 씻어 달콤한 맛보기에 세련된게. 맥주와 소주를 섞은 소맥 같다. 경험이 쌓인 연륜이 돋보인 인문에세이 책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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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를 위한 세계관 구축법 : 생성 편 - 마법, 제국, 운명 작가를 위한 세계관 구축법
티머시 힉슨 지음, 정아영 옮김 / 다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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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를 위한 세계관 구축법이란 제목이 얼마나 매력적인가. 책을 쓰는데, 전체적으로 구상하면 바로 앞에 상황이 쓰여지지 않고. 눈에 놓인 상황을 쓰면 전체가 까마득해지는 경험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생성편; 마법, 제국, 운명은 판타지의 선입견으로 장르를 떠올릴 수 있지만. 우리가 대중적으로 누구나 알고 있는 해리 포터를 떠올리면 될 것이다. 반지의 제왕이나 서사가 깃든 마법의 체계에 대한 고뇌. 고뇌가 뻔한 이데올로기의 매력. 매력적인 시작은 프롤로그가 아닌 3막 구성. 읽으면서 부족한 점을 알아가는 도서로. 영화 이야기의 예로 이해하기 쉽도록 접근이 용이하다. 다른 책도 함께 읽어보는 날이 빨리 오기를. 아니, 이미 나왔다니! 무료가 아니어도 얼마나 읽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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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무음에 한하여 아르테 미스터리 14
오리가미 교야 지음, 김은모 옮김 / arte(아르테)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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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무음에 한하여 무해함. 무해한 공기는 조용하다. 식물이 이산화탄소를 받아들여 광합성으로 배출되는 산소. 눈에 보이지도 않는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영혼과 유사하다는 느낌. 항상 영혼처럼 유사한 책으로 간접체험으로 자신을 알아간다. ‘단지, 무음에 대하여’ 나왔던 사건은 대체적으로. 거기에 얽혀 있는 인물이 사람의 감정이 극적으로 표현된게 아닐까 싶다. 결론은, 20살때 선 그었던 문란하고 피폐한 사람을 멀리 하는게 다행이다. 우연히 알게 되어 같아진다는 혐오와 역겨움 속에서 다른 존재라는 안심의 안도. 진솔하다 들어왔던 나의 솔직함은 다른 사람의 오해를 불러 일으킨 발랑까진 남의 말 속에서 자신을 지켜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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