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비소녀 비를 만나다

• 사람들이 돈에 대해 하고 있는 몇 가지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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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은 단순하고 모호하지 않은 개념이라는 오해

- 돈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앙은행이라는 오해

-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대규모로 돈을 찍어냈다는 오해

- 정부의 국가 부채가 후손들에게 대물림된다는 오해

- 소득과 불평등이 시장경제의 부작용이라는 오해

- 암호화폐가 기존 법정화폐를 대체할 수 있다는 오해

pp.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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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면, 은행 계좌에 있는 모든 달러는 다음의 세 가지 방법 중 하나로 만들어진다.

첫째, 은행이 대출을 해줄 때, 둘째, 정부가 지출을 하고 나서 세금을 부과하는 것으로 지출한 자금을 다시 빨아들이지 않는 적자예산을 편성했을 때, 셋째, 중앙은행이 민간이 보유한 국채나 기타 자산을 사들일 때다.

은행과 정부, 중앙은행은 상호 간에 연결된 시스템의 일부로, 각자의 방식대로 화폐 창출에 관여한다. 어떤 경우든 돈은 아무것도 없는 무無의 상태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며, 더 정확하게 말해 컴퓨터의 키보드를 누르는 것만으로 돈은 생겨난다.

pp.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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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완화는 정확히 무엇일까? 간단히 말해 중앙은행이 중앙은행 통화(준비금)를 만들어냄으로써 자금을 조달해 자산, 그중에서도 주로 국채를 의도적으로 매입하는 것이다. 즉 통화 정책을 완화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중앙은행의 재무상태표 규모를 확대하는 것이다.

p.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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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완화나 통화 정책 전반에 대한 일반적인 비판은 자산 버블이 만들어지고 그 결과 부의 불평등이 더 악화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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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장은 사실에 근거한 것이긴 하지만, 단순하며 오해의 소지가 있다. 이 장에서는 양적완화가 실제로는 새로운 화폐를 찍어내는 것이 아니며, 화폐의 형태만 바꾸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든 통화 완화 조치와 마찬가지로 양적완화 역시 자산 가격을 부양하지만, 자산 가격 상승은 통화 완화의 목표인 경제활동을 부양하는데 도움이 되기에 그 자체로 바람직한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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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정책이 낳은 표면적인 효과 자체로 평가해선 안 된다. 그 정책으로 발생된 모든 상황들의 총합이, 아예 그 정책을 쓰지 않았을 때나 다른 정책을 썼을 때에 비해 사회에 더 나은 결과를 가져왔는지를 따져보고 평가해야 하는 것이다.

pp.179~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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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에서 살펴본 대로 중앙은행이 실행하는 양적완화에 국채 매입이 포함될 경우에 양적완화는 통화 정부의 부채 차환 작업으로 볼 수 있다. 양적완화에 대한 이 같은 관점은, 중앙은행 준비금과 국채가 사실상 정부가 적자예산 운영을 통해 만들어내는 화폐의 다른 형태일 뿐이라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물론 정부가 흑자예산을 운영하게 되면 화폐가 소멸된다.)

p.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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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세계를 지배하는 기축통화를 가지고 있는 데 따른 또 다른 잠재적 문제는, 많은 사람이 세계의 중앙은행으로 여기는 연준에 특별한 책무를 부여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연준의 책무는 미국 경제를 돌보는 것이지, 다른 나라 경제를 돌보는 게 아니다.

p.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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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호화폐를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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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호화폐 세계의 반란적인 정신

- 역사의 흐름

- 수천 년 동안 이어져 온 화폐시장에 암호화폐가 등장하면서 중앙은행과 정부도 혁신 압박을 받고 있다는 점

- 국가 주도의 화폐 시스템을 심각하게 대체하지는 못하더라도 어떤 형태로든 기존 법정화폐에 지속적으로 도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

pp.3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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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들은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BDC'를 연구하고 일부는 그 도입을 추진함으로써 암호화폐가 이 세계에 던진 도전에 맞서고 있다.

p.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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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시어드, <돈의 권력>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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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돈이 어떻게 만들어지며 어떤 방식으로 경제에 활용되는지, 그리고 미래에 사용할 돈의 역할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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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초반부에서 우리가 돈의 역할과 경제의 흐름에 대해 일반적으로 갖고 있는 통념과 오해를 지적한다. 그리고 그 오해를 하나씩 풀어가면서 돈이 갖고 있는 힘, 즉 돈의 권력에 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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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과정을 언급하고, 정부와 중앙은행의 정책에 대해 살펴본다. 경제의 흐름에 돈이 관여하는 방식과 전 세계를 잇고 있는 돈의 현재와 미래를 집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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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세계의 부를 통제하면서 경제적 불평등을 발생하게 하고 그 모습을 탈바꿈해 미래의 세계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 책은 그 모습을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설명으로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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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분량이 방대하지만 저자의 주장과 근거가 분명하게 드러나고, 돈의 역할과 돈의 권력에 대한 우리들의 통념과 편견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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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경제 용어를 만나 난감할 때도 있었지만 다행히 저자가 적절한 비유와 예시를 들었기에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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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돈, 자본의 기능과 그것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또 막연하게 알고 있던 돈에 대한 통념도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향으로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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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권력을 현재의 상황에서 살펴보는 걸로 그치는 책이 아니라, 미래의 상황에 돈이 어떤 방식으로 변화해 그 힘을 사용할지 예상하는 데 도움을 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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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의 전반적인 흐름과 돈의 움직임을 생생하게 살펴본 같아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쉽지는 않지만, 경제의 흐름과 전망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읽으면 관련 분야 공부에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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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것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읽고 제 생각을 기록한 글입니다.

한 권을 다 읽고 재미없는 회화 연습은 그만두었다. 매달 한 권 이상 1년 정도 원서를 읽으니 자신감이 차올라서 영어로 말을 하고 싶어졌다. 이번에는 회화 동아리 리더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동아리 내 스터디를 이끌면서 무료로 기초 문법을 가르쳤다. 문법책 한 권을 꼼꼼히 보면서 회화에 필요한 문법을 정리했다. 1년이 지나니 전보다 더 세련된 영어 문장으로 다채로운 표현을 구사하게 되었다.

pp.16~17 - 쏘피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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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을 위한 영어를 졸업하고는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책부터 다시 집어 들었다. 그림 아래 단 한 줄의 영어 문장이 있으며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같은 구조의 문장이 단어만 달리하여 반복되는 수준의 그림책이었다. 원어민 성우가 녹음한 카세트테이프를 수없이 듣고 따라 읽기를 반복했다. 내 목소리와 영어 발음이 성우의 목소리와 비슷하게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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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책의 단계가 올라가면서 내가 읽고 말할 수 있는 문장도 늘어갔다.

pp.34~35 - 하루 고요 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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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를 읽기 전에 기본적으로 문법 공부를 하면 좋다. 나도 중학교 문법 과정까지만 공부했다. 자신의 수준이 초보인 것 같다면 중학생 교재를 1단계부터 차근차근 공부해 보면 어떨까? 물론 원서를 읽으면서 문장의 구조를 직관적으로 습득할 수도 있다. 그러나 나처럼 원칙을 먼저 숙지한 후 실전에 대입하는 공부법을 선호한다면 문법을 먼저 익히는 게 도움이 된다.

pp.52~53 - 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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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 말하기, 쓰기, 읽기 각 영역의 실력을 향상하기 위해 전략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만약 듣기 실력을 향상하고 싶다면 당연히 영어 오디오 북 듣기를 추천하고 싶다. 기초 수준에 이르러서는 발음 학습도 되고 중급부터는 청취 실력이 오른다.

p.71 - 쏘피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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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교과서 한 과에는 대화문(회화), 영어 지문 한 개 그리고 두 개 정도의 핵심 문법 설명이 담겨 있다. 그래서 다방면으로 공부하기에 적합하며, 무리하지 않으면서 한 주나 두 주 정도에 끝내기 적당한 분량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문의 내용을 잘 숙지했다면 큰소리로 낭독하고, 그것을 녹음해서 들어 보는 것도 추천한다.

p.91 - 앤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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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당 20분씩 또는 한 챕터씩 낭독한다. 낭독은 눈으로 읽고, 입으로 말하고, 귀로 듣는 작업이다. 읽기 능력이 향상되고 귀가 트일 수밖에 없다. 나에게는 원서를 읽기 위한 최고의 인증 방법이었다. 그래서 365일 낭독을 목표로 했다.

p.140 - 너란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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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피쌤, 토니, 너란아이, 앤 마리, 하루 고요 한 시간, <영어 공부 말고 영어 독서합니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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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제목처럼 영어를, 시험 대비를 위한 것이 아닌 독서처럼 즐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동 저자들은 영어 원서 읽기를 하게 된 계기와 원서를 읽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혼란 그리고 성장 스토리를 이 책에서 솔직하게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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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영어 원서 읽기를 시도한 계기나 그들이 영어 원서 독서를 하는 목적은 다를지라도 영어 원서 읽기가 그들의 인생에 즐거움과 도움을 주었다는 걸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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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수준에 맞는 영어 원서를 찾는 것, 눈으로 읽는 것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소리 내서 읽는 것, 녹음할 수 있다면 녹음해서 다시 들어보는 것, 원어민의 낭독 오디오 북도 들어볼 것, 한 권의 책을 여러 번 반복해서 보는 것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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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꾸준히 진행하는 것보다 함께하는 것이 좋다고 여긴 사람들이 모여 영어 원서 읽기를 진행한다. 각자의 목표나 목적은 다르지만 영어 독서가 영어 공부보다 훨씬 도움이 된다는 걸 이 책을 통해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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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필요하다면 각자의 목표에 맞게 따로 기초 수준의 영어 문법 공부도 부담 없이 병행하는 것이 좋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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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원서를 낭독하여 녹음해서 듣을 정도로 적극성이 있어야 영어를 즐기게 된다는 걸 이들의 모습을 통해 확인했다. 이 책의 후반부에 영어 원서 추천 목록도 같이 담고 있기에 어떤 책부터 읽어야 할지 고민되는 사람들에게 유익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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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영어 원서 독서에 대한 흥미를 갖게 만들어준 책이라고 느꼈다. 몸소 실천한 사람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어서, 영어 원서 읽기의 매력에 대해 진솔하면서도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생각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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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것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읽고 제 생각을 기록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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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는 하지만 약효가 입증된 후에야 처방할 수 있어요."

"죽을 병 걸린 사람한테 느긋하게도 말하네요. 그럼 구할 수 있나요? 독일에서 나온 덱스트란 황산, 프랑스에서 나온 DDC는 HIV로부터 세포를 보호한대요. 어떻게 구합니까?"

"그 약들은 FDA의 허가를 못 받았어요."

"FDA는 꺼지라 해요. 환자가 필요로 한다고요. 약 타려면 고소라도 해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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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FDA는 허가받지 않았다는 명목으로 치료제를 몰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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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돈 어디서 났어?"

"이걸로 어떻게든 해봐요. 내 사망보험금이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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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등장인물 간의 갈등, 건강한 자들과 소외된 환자들이 뒤섞인 사회의 모습, 그리고 죽음 앞에서 고뇌하고 변화하는 주인공과 공동체의 모습이 영화가 던지는 화두다.

pp.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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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법을 어겼습니다. 어떤 벌을 받게 되어도 할 말이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환자들을 보면 괴롭습니다. 고가의 정품 약은 구할 수 없어서 그저 죽기를 기다리거나 자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나아지리라 믿습니다. 그날이 빨리 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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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약산이 아니다>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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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파장이 컸던 만큼 중국 내부에서 자성의 목소리도 들려왔다.

pp.5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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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의 인류학자 브라이언 리치몬드 박사는 190만 년 전에 인류의 뇌가 비약적으로 커진 것은 머리가 좋아지는 음식을 먹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머리가 좋아지는 음식이 뭘까? 바로 '해산물과 해조류'다.

실제로 물고기에는 두뇌에 좋다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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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딘은 미네랄의 한 종류로서 어패류, 생선류, 해조류에 풍부하다. 어린 아이들의 아이오딘 섭취량이 IQ 증가에 관련이 있다거나, 아이오딘 섭취량이 적으면 정신 질환 발병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pp.147~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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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NA 백신은 바이러스를 약하게 만드는 과정 없이 바이러스가 만드는 mRNA를 그대로 백신으로 만들면 되기 때문에 빨랐다.

또,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정부가 시간을 소요하는 임상 실험의 단계를 대폭 완화해주는 '긴급사용승인제도'를 시행했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발생한 지 1년밖에 안 된 기간에 백신이 세상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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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젼>은 인류의 승리를 보여주는 뿌듯한 상황 속에서도 여전히 팬데믹 앞에 생기는 여러 문제의 원인은 결국 인간이 만든 게 아니냐는 질문을 던진다.

p.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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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호, <영화관에 간 약사>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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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약을 소재로 한 영화들을 소개하며 영화 속 상황과 현실 상황의 차이를 설명한다. 그리고 소재로 사용한 약의 기능과 약과 관련된 일화, 약의 효능과 더불어 위험성도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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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천식, 에이즈, 백혈병, 마약성 진통제, 커피, 우울증, 술, 백신 등과 관련된 영화를 언급하며 거기 활용된 약에 대해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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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영화에서 인상 깊었던 장면들을 대본으로 수록하고 그에 따른 저자의 생각과 약에 대한 소개가 이어지기에 영화를 보듯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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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약의 기능과 위험성 등을 어렵게 설명하지 않아서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무엇보다 영화와 함께 이야기하기에 흥미롭게 읽으며 현실에서 약이 하는 역할 등에 관심을 갖고 생각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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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이야기를 영화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는 도서 소개가 정확한 설명이라고 생각한다. 약물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느낄 수도 있고 약의 기능에 대해 잘 몰랐던 부분을 알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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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약 때문에 일어나는 상황을 바탕으로 그게 현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이야기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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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설명한 게 아니라 구체이고 사실적으로 설명하고 있어서 이해하기 쉽다. 그리고 약물을 소재로 한 영화가 현실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걸 확인하면서 영화의 가치에 대해서도 생각할 기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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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것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읽고 제 생각을 기록한 글입니다.

• 바꿀 수 없는 상황이면 기꺼이 경험하자!

• 이 경험이 후배들에게 나눠줄 소중한 자원이 될 거야!

• 능력이 없다면 나에게 일을 가져오지 않았겠지? 이것도 나에 대한 인정으로 받아들이자!

p.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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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을 환영할수록 멘탈이 강해진다.

p.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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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는 조직에 어떤 기대를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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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의 의견이 존중받길 원한다.

- 개인의 개성이 존중받길 희망한다.

- 나이와 상관없이 합리적인 대우를 받길 기대한다.

- 협력할 때는 더 개방적인 자세를 요구한다.

- 즉각적인 피드백을 기대한다.

- 코칭과 멘토링에 열려 있다.

- 디지털 기기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한다.

pp.107~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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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Z세대, 알파 세대와 공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상황을 받아들이고 적응할 수 있는 '유연성'이 필요하다.

유연성을 키우려면 세 가지 강박에서 벗어나야 한다. '내가 답을 주어야 한다'는 강박과 '내 생각이 진리'라는 강박 그리고 '가르쳐줘야 한다'는 강박이 그것이다.

pp.11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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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3가지 사고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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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를 바꾸려 애쓰지 마라.

- 적극적으로 인생에 뛰어들어라.

- 반드시 친구와 소통하라.

p.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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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을 신뢰하고

타인의 신뢰를 얻는다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

p.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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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자신이 말한 것을 믿는다.

ㅡ 토리 하긴스

p.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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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시작하고 실패하는 것보다 더 나쁜 것은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는 것이다.

ㅡ 세스 고딘

p.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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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가장 큰 영광은 넘어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매번 일어선다는 데 있다.

ㅡ 넬슨 만델라

p.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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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지성이 효과적으로 활용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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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대방의 제안에 대해 즉시 감사와 인정을 표현한다.

- 새로운 방법과 원칙을 만들어 함께 동참한다.

- 권위의식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를 형성한다.

-상대방 입장에서 경청하고 열린 질문을 한다.

- 진행될 일에 대해서 명확하게 정리하고 피드백한다.

p.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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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의숙, <리더의 본질>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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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시대와 상관없이 조직을 이끄는 경영자라면 누구에게나 중요한 리더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리더에게 필요한 자세와 태도에 따라 어떤 리더가 조직에 도움이 되고 필요한지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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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의 감정을 다스리며 상대방의 입장을 한 번 더 생각하는 리더, 공감과 소통 그리고 존중과 조율을 통해 직원들의 자발성을 이끌어내는 리더, 긴장을 피하지 않고 긍정적인 희망과 단단한 신뢰로 조직을 이끄는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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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할 수 있는 일과 통제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해 일관성 있게 행동하는 균형잡힌 리더, 직원들과 함께 성과를 나누지만 리더로서의 책임은 확실하게 맡는 리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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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이런 리더가 왜 필요한지 언급하며 리더의 이런 면모가 조직과 직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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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조직에 몸담고 있는 리더라면 스스로의 자리에 대한 고민과 질문이 많으리라 생각한다. 저자는 그런 사람들을 위해 리더의 역할이 무엇인지, 리더라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잘 조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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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제별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고 요약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조직을 이끄는 바쁜 리더들이 긴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도 필요한 내용을 접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 또 조직을 이끌고 싶은 예비 리더들에게도 리더의 자세가 무엇인지 잘 가르쳐 준다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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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둘 이상 모이면 자연스럽게 조직이 형성된다고 한다. 이는 꼭 조직의 리더를 회사 내 오너로만 한정할 것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사람들이 모였을 때 자연스레 앞장서는 리더 역할의 사람이라면 이런 책을 통해 스스로의 위치를 돌아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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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처럼 시대를 떠나, 세대를 떠나 조직을 이끄는 리더의 본질은 변함없이 일관된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이 책에서 조언한 모든 말들을 열린 마음으로 들어주는 사람이 진짜 리더의 면모를 갖춘 사람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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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것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읽고 제 생각을 기록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