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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각성 STRONG LEADERSHIP - 위기의 한국 기업, 스트롱 리더십이 답이다!
김용섭 지음 / 퍼블리온 / 2024년 4월
평점 :
실패가 두려운 리더,
성공하고 싶은 리더에게 추천하는 책
『 리더의 각성 』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는 다양한 조직과 리더가 존재한다. 조직이 잘 운영되기 위해 조직원들의 협조와 참여도 필요하지만 안타깝게도 리더의 역할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 리더의 성향에 따라 조직의 방향, 목표, 운영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위기의 한국 기업, 스트롱 리더십이 답이다!
『 리더의 각성 』에서 저자는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달라지는 리더십의 방향을 제시했다. 트렌드 분석가답게 리더십에도 트렌드가 있다고 말한다. 요즘같이 불확실하고 혼란과 위기가 다가오는 시대에는 새로운 리더로 빠른 판단과 강한 힘을 가진 스트롱 리더십을 강조한다. '으잉? 강한 리더십?' 반문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말하는 리더십을 이해하니 현 사회에서 정말 필요한 리더십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보스는 조직에서 권한과 통제권을 가지고 명령하고 군림하는 사람이다. '실권을 쥐고 있는 최고 책임자'
리더는 다른 사람을 이끌고, 앞서가는 사람이다. '조직이나 단체에서 전체를 이끌어가는 사람 또는 영향력을 발휘하는 사람'
엄연히 리더와 보스는 다르다. 우리나라에서는 리더의 개념보다 보스의 개념이 오랫동안 사회 변화를 주도해왔다. 이제는 보스가 아닌 리더로 경영을 해야 시점이다. 리더에게는 다양한 능력이 필요하다. 저자는 스트롱 리더십을 강조하면서 리더의 자질에 대해 세세하게 밝히고 있다. 어설프게 착한 리더는 오히려 무능의 결과로 도출되지만 강력한 리더는 위기를 극복할 비전을 제시하고 실천함으로 경기 불황에서 성장곡선을 그릴 수 있게 된다. 복잡 다변화하는 시대에 스트롱 리더십이 꼭 필요한 이유이다.
리더십이란?
리더십은 조직의 목적을 달성하려고 구성원을 일정한 방향으로 이끌어 성과를 창출하는 능력을 일컫는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더욱 리더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리더는 세습되어야 할 것이 아니라 충분한 능력과 실력을 통해 결정되어야 한다. 리더십은 능력을 바탕으로 조직의 목표를 정하고 목표를 달성을 위해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능력, 책임을 지는 능력까지 모두 포함한다. 무수히 많은 의사결정의 연속과 책임은 직원이 아닌 리더의 몫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리더는 능력과 트렌드를 분석하는 능력과 과감한 결단력이 전제돼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리더십의 완성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 리더가 언행일치가 안되면 믿음을 가질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인기 많은 리더가 아니라 조직을 위해 필요를 충족시키고, 조직을 성장 시킬 리더가 필요하다. 보스의 권위는 위계와 복종으로 만들어진다면 리더의 권위는 신뢰로 만들어진다.
수많은 리더십이 있지만 리더십의 본질은 변화에 대응하고 조직의 성장과 조직 구성원 공동의 목표를 위하는 리더의 본질적 역할에 리더의 본질을 지키기 위해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해야 한다. 리더는 완벽한 사람이 아닌 조직을 위해, 조직 구성원을 위해 필요한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저자가 말하는 강한 리더는 귀를 열고 더 나은 대안을 들을 수 있고 겸손함을 갖추어야 한다. 변화에 발 빠른 대응과 변화를 흡수하고, 합리적이고 균형감 있고, 결단을 과감하게 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리더가 내린 결단에 대해 결과를 책임져야 하는 사람이다.
리더는 미래를 보는 사람이기에 너무 현실적 이어 거도 안된다. 현실을 넘어설 수 있어야 하고, 과감히 현실의 벽을 부술 수 있어야 한다. 현실의 벽에 갇혀 있기만 해선 결코 미래를 앞당길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당면한 문제를 어떻게 돌파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리더는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정면 돌파하면 그 과정에서 기회가 생길 수 있고, 이 기회를 잘 살리는 자가 결국 리더다.
『 리더의 각성 』에서는 경제분석뿐만 아니라 이 시대를 이끌어가는 스트롱 리더들을 분석해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아~ 이들이 성장할 수밖에 없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파격적이고 혁신적인 선택과 경영 방식은 새로운 사회를 주도하기에 충분한 선택이었다. 우리가 그들처럼 따라 할 수는 없지만 리더라면 어느 정도 갖추어야 할 자질이라는 생각이 든다. 현실에 안주해 머물러 있는 리더는 도태되기 마련이다.
위기의 기업도 혁신이 필요한 기업도 인재가 필요하고 인재를 이끌고 기회를 창출한 강력한 리더가 필요하다. 강한 리더를 떠올리며 조직 장악력, 카리스마, 큰 목소리, 권위가 떠오른다면 과거에 머무른 사람이다. 관성을 지우고 과거가 아닌 현재를 살고 미래를 지향해야 한다. 강한 리더는 유능한 리더다. 리더가 유능하고 자기 확신을 조직 전체로 확산시킬 때 조직 구성원들은 각자 역할에 집중하게 된다. 오직 각자가 맡은 역할을 최고로 수행하는 것, 그에 따라 조직의 목표를 위해 성장해가는 것이 바로 조직을 하나로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리더의 각성, 리더의 진화이다.
기후 위기 시대의 대응과 AI 출현에도 등장한 인재난과 관련된 리더십을 최근 관심 분야라 조금 더 흥미롭게 읽었다.
지구온난화와 기후 위기 시대의 도래로 먹거리의 부족, 안보와 국가 간 갈등 및 전쟁, 식량난, 기아, 폭동 등 가혹한 위기 상황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기후재난과 기후 위기에 기업은 얼마만큼의 리스크를 안고 대비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은 경영자 뿐만 아니라 우리도 함께 생각해 볼 문제이다. 우리도 살아가면서 기후재난에 대한 대응과 대비는 병행되어야 한다. 기후 위기와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어떤 관점으로 문제를 보느냐에 따라 목표와 행동이 달라지고, 투자 규모와 사업 분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리더는 기후 위기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준비가 필요하다.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환경론자이기 때문이 아니라 자본가이기 때문이다." - 블랙록
기후 위기 대응에 환경운동가가 아니라 경영자의 관점을 가지듯, AI 기술이 몰고 올 위기가 기회 앞에서도 연구자의 관점이나 정책가의 관점이 아니라 경영자의 관점을 가져야 한다. 저자는 AI 시대가 우리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시대임에도 오히려 인재난은 더 심각해지고 있는 현실을 분석했다. 인재를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다. 과거의 관점이 아닌 현재의 관점으로 인재를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기회를 줘도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고 성장하지 않으면 무능으로 도태되게 된다. 이런 무능을 받아주는 것은 '온정주의'가 아니라 리더의 책임회피인 것이다. 기술 역량 레벨 평가제를 통한 변화의 도모, 조직의 문화와 인사제도의 수평화, 능력 중심의 사회, 인재가 기업을 선택하는 시대이다. 리더는 자신이 무엇을 아는지를 알고,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도 알아야 한다. 조직의 수평화, 성과와 능력 중심의 조직으로 만드는 것이 기업의 미래를 위해서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자. 유능한 경영자,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조직을 성장시킬 리더가 필요하다. '
"유능한 경영인은 결정이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결코 미루지 않는다.
실패한 결정 10개 중 8개는 파단을 잘못해서가 아니라 '제 때' 결정하지 못했기 때문에 실패한 것이다." 짐 콜린스
리더는 직원 개개인을 섬기는 게 아니라 조직의 미래, 조직의 기회, 조직의 성장, 조직의 비전을 섬겨야 한다.
리더는 '정확하게 변화하는 업의 개념을 잡아야'하는 사람이다.
"업의 개념은 시대와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누가 먼저 정확하게 변화하는 업의 개념을 잡느냐가 기회 선점의 관건이다." 이건희
리더는 머리는 유능하고, 몸은 과감해야 한다. 바로 스트롱 리더십이 변화와 위기의 시대엔 필수다.
지금 당신은 어떤 리더인가?
당신은 어떤 리더로 평가받고 싶은가?
어떤 리더가 되고 싶은가?
스스로에 대한 답과 행동으로 실천할 때이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시대를 이끌어간 리더들이 존재한다. 이제는 트렌드를 읽고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스트롱 리더십이 필요하다. 트렌드 분석 전문가 김용석 작가님의 『 리더의 각성 』은 다변화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리더의 자격을 분석하고 사회를 주도할 수 있는 강한 리더십을 강조한다. 약육강식과 위험천만한 현대 사회에서 스트롱 리더십을 통한 조직의 성장, 경영의 방식과 자세, 방향들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있어서 리더인 모든 분들에게 읽어보기를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시대적 변화에 따른 안목과 앞으로의 방향 정립과 경영에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