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jung77님의 서재

드디어 책으로...레트로 판 펀딩 소식 접하고는...앗! 올해 나 자신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 나왔다!!학창 시절 책으로 보고, 지금은 힘들때마다 웹에서 보고도 갈증 나서 책을 아무리 구하려 해도 구하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레트로 판으로 내어 주셔서, e-book을 구매하자 얼마 안됐는데, 이번 펀딩을 보고는 참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내 나이가 지금 우리 애 만할 때 접했던, 내 감수성 방향을 결정지어준 '아르미안의 네 딸들'!!! 그 땐 어렵게도 다가왔고, 너무나 거대하게 다가왔던 이야기가 그 시절 나에겐 어떤 느낌이었는지, 그 시절 샤르휘나, 미카엘, 글라우커스, 칼리엘라, 아스 파시-아, 바헬 들에게 무슨 느낌으로 그렇게 감정 이입이 되어서 가슴이 아려왔었는지..지금 어른이 되어서 느끼는 감정들과는 또 달랐겠지만, 그 떄나 지금이나, 심장을 울려주는 책인것만은 변치 않았습니다. 20대의 나이에 기획하고 집필했다니, 정말 다시한 번 작가님에게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작가님의 상상력으로 이렇게 함께 꿈꾸고 감동하고, 기뻐하고, 슬퍼하고, 마음을 달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더 많이 꿈을 펼쳐 주시고, 우린 그 꿈을 함께 꿀 수 있게 해주세요. 코로나로 힘들었던 2020년 좋은 선물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