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문장부터 강렬했다. 이 책은 기후 변화로 변하는 세상에서 마지막 될지도 모르는 북극제비갈매기 의 이동을 따라 세상의 끝 남극까지 날아가는 프레디의 여행 이야기 이다. 그러나 프레디의 인생 곳곳에 숨겨져 있는 삶에 대한 단서들을 쫓아가는 그녀의 인생 여행 이야기 이기도 했다.대부분의 기후 변화를 이야기 하는 책들은 앞으로 닥쳐올 제앙에 대해 잔뜩 겁을 주고 걱정을 떠안긴다면, 이 책은 자연의 역동적이면서도 고요한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 한다.또 그 속에 자연의 이야기 만이 이니라 프레디의 할머니, 엄마, 딸로 이어져 오는 인생의 이야기 까지 담겨 있다. 결국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며, 대자연 속에서 각자의 외로움과 고통, 아름다움과 비장한 용기를 간직하며 살아간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대자연 흐름과 인간의 생이 결국은 어떤 단서 를 숨기고 또 어떻게 그것을 찾아가는 여정인지 숨 죽이고 지켜보게 하는 긴 여운을 남게 하는 책이다.
이 책은 정말 ‘나를 위한’ 이다. 요리를 잘 하지 못해 늘 배달 음식에 외식에 하루하루를 보내지만 늘 이후에 불편한 속 더부룩함이나 결코 만만치 않은 식비를 감당해 내고 있었던 터이다.집밥에 대한 열풍은 반드시 불어야 한다. 우리 고유의 식재료 제철 음식들을 골고루 이해해야, 직접 요리를 해 봐야 음식을 더욱 맛깔나게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그래서 ‘나를 위한 가벼운 집밥책’ 은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쉽게 차리고, 이를 쭉 이어갈 수 있게 도와준다.1. 재료와 양념 소개 및 이해2. 재료별 레시피3. 가볍고 삶의 활력을 주는 채식4. 영양 만점 요리의 지향점, 건강5. 쉽고 간단한 요리법, QR 코드 영상 1회성에 끝나는 요리책이면 의미가 없다. 다채로운 요리들이 모두 먹고 싶다는 자극을 주고, 또 누구라도 쉽게 만들 수 있어야 한다. 그 점에서 책 앞부분에 식재료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수록된 정보들이 정말 깨알같다. 한번 읽고 이해하고 음식에 이게 왜 들어가는지, 요리 영상 중간에 왜 이렇게 만드는지 설명을 들으면 귀에 쏙쏙 들어온다. 페이지 마다 QR 코드가 있어 바로 연결되는 점이 간편해서 좋다.메뉴들은 모두 건강한 식단을 목표로 하고, 어떤 식재료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탄수화물을 줄이면서 단백질과 식이섬유는 높일 수 있는 가에 대한 친절한 안내와 함께 영양 만점 요리들을 소개한다. 사계절 제철 재료를 활용하여 일년 내내 이 책 옆에 끼고 요리해야 겠다 마음 먹었다. 물론 26만 구독자를 거느린 ‘서정아’님의 유튜브도 구독이다.(서정아의 건강밥상)우리가 먹는 음식이 우리의 건강과 결국 직결되어 있다는 걸 나이가 들면서 깨닫고, ‘나를 위한’ 더 건강한 음식에 더욱 신경써야 겠다고 생각한다. ‘나를 위한 가벼운 집밥책’이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음식 그림들 완전 먹음직 스럽고 내용도 재밌어요.
명화를 달력으로 만들어 두면 액자를 걸 필요도 없고, 달력도 보고,실용적이면서 이쁘기까지👍고흐의 그림들은 아름다운 곡선과 조화롭고 따뜻한 느낌의 색감이 참 인상적이잖아요. 달력에 들어가 있으니 세워 놓을 때도 어디에든 잘 어울리고 적당한 크기에 튼튼하고 빳빳한 종이 재질로 이루어져 좋았어요. 주변을 더 꾸며서 #인테리어소품 으로 활용해야 겠어요. 벌써 내년이 기다려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