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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피 키드 17 - 똥 싸 기저귀 밴드의 수난 일기 ㅣ 윔피 키드 시리즈 17
제프 키니 지음, 지혜연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12월
평점 :
그림이 많은 동화책을 보다가 글밥이 많은
소설을 읽게 된 계기가 된 책이 아닐까 해요.
어린이소설로 읽기 좋은 윔피키드 시리즈.
어린이베스트셀러로 전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며 사랑받고 있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처음에는 그림보다 많아진 글밥으로 아이가
잘 읽을 수 있을까 싶었던 책인데 넘넘
재미있게 읽으며 윔피키드시리즈를 기다리더라고요.
2007년에 1권이 출간되면서 전 세계 초등학생들을
사로잡은 마성의 매력을 가진 그레그의 일기장.
다른이의 일기를 읽어 본다는 거
사실 재미있잖아요.ㅎㅎ
윔피키드는 제가 읽어 봐도 정말 재미있거든요.
아마 일기쓰기를 좋아하지 않던 아이들도
윔피키드 시리즈를 읽게 되면 일기를 쓰고 싶어
하게 될지도 몰라요.
저희 아이도 그랬거든요.
엉뚱한 상상력으로 우당탕탕 사고를 치는
그레그의 일상들을 보면서 학교생활이나
친구들 관계 속에서 사춘기 아이들이
느낄만한 고민과 관심사들 속에서 공감하고
웃으며 따뜻한 위로가 되어 주는 모든 이야기들이
참 재미있게 다가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