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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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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남자가 집단치료를 통해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매력적인 스토리의 소설. 심리치료사이기도 한 지은이 어빈 얄롬이 집단심리치료 소설을 통해 쇼펜하우어의 심리적 삶을 사실과 허구를 잘 섞어 흥미진진하게 엮었다.
죽음을 앞둔 심리치료사 줄이어스는 자신의 인생과 직업을 뒤돌아보게 된다. 자신이 진실로 환자들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었을까? 치료에 실패했던 환자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지금이라도 그들을 구원할 수 있을까? 줄리어스는 20여 년 점 섹스 중독 문제로 자신에게 치료를 받다 떠난 필립을 찾는다. 당시 필립이 사람과 관계를 맺는 수단은 오로지 섹스뿐이었고, 줄리어스는 필립을 변화시키는 데 실패했었다. 그러나 줄리어스가 다시 찾은 필립은 놀랍게도 철학적 상담자가 되어 있었다. 필립은 상담소 개업 자격을 얻기 위해 줄리어스에게 도움을 청하고, 줄리어스는 필립이 집단치료에 참여하는 조건으로 동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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