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부터 《오마이뉴스》 기자로 일하며 젠더 부문 기사를 쓰고 편집하고 있다. 운이 좋게도 용기 있는 여성들에게서 ‘곁’을 내어주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 길을 잃은 이들과 함께 길을 찾아가는 글을 쓰면서 살고 싶다. 지은 책으로 《친절하게 웃어주면 결혼까지 생각하는 남자들》 《이만하면 괜찮은 남자는 없다》가 있다.

에세이스트. 199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한결같이 사람에게 관심이 많다. 사람이라는 단어가 구겨지면 ‘삶’이라는 단어가 생겨난다고 여긴다. 《이유 없이 싫어하는 것들에 대하여》 《헤아림의 조각들》 《연중무휴의 사랑》 등을 썼다.
청년 남성들의 ‘억울함’은 실재하는가? 정말로 페미니즘으로 인해 여성우월주의 세상이 되어 남성들이 역차별받고 있는가? 이 물음에 대답하기 위해 젠더 전문기자 박정훈이 5년 만에 신작 《차별을 훔치는 남자들》로 돌아왔다.
저자는 첫 책 《친절하게 웃어주면 결혼까지 생각하는 남자들》을 통해 페미니즘이 시대정신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남성들이 기존과는 다르게 살아야 함을 촉구했고, 두 번째 책 《이만하면 괜찮은 남자는 없다》에서는 남성들에게 스스로의 ‘깨어 있음’에 만족하지 말고 ‘성별 이분법’을 흔드는 데까지 나아가자고 역설했다. 그리고 페미니즘 3부작의 종착역인 이 책에서는 앞선 두 책이 남성들에게 온전히 다가가지 못했음을 반성하면서, 남성들 스스로 거대한 백래시의 흐름을 끊어내야 한다고 간절히 호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