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예또세상〉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터 예또 최송이는 40만 구독자에게 여행 콘텐츠로 알려져 있다. 이 책은 영상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인간 최송이’의 시간을 담은 에세이다.
저자는 무명 배우 시절 출연료 3만 원을 받던 때부터 크리에이터로 자리 잡기까지의 과정을 솔직하게 기록한다. 코로나 19로 활동 무대가 사라졌던 시기에는 생계를 위해 헬스장 전단지를 돌리며 시간을 버텼고, 이후 다시 카메라를 들고 새로운 길을 모색했다. 중국 유학 시절 편입 제도가 없는 환경에서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스스로 방법을 찾고, 통역사와 강사로 활동하며 경력을 쌓아온 경험도 함께 담겨 있다.
이 책은 거창한 기회나 특별한 재능보다, 꾸준히 무언가를 시도하며 자신의 길을 만들어 온 과정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주어진 환경을 탓하기보다 할 수 있는 일을 하나씩 이어가며 삶을 이어 왔다.
불확실한 현실 속에서 새로운 시작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작은 시도’와 ‘지속적인 노력’이 삶의 방향을 만들어 갈 수 있음을 차분하게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