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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을 향하여> 출간 기념
안톤 허 X 정보라 북토크

출간 기념 북토크
  • 출연
  • 안톤 허, 정보라
  • 주제
  • <영원을 향하여> 출간 기념 북토크
  • 일시
  • 2025년 9월 15일 (월) 저녁 7시
  • 장소
  • 알라딘 빌딩 1층 강연장 (서울특별시 중구 서소문로 89-31) 지도보기
  • 모집 인원
  • 50명
  • 유의사항
  • * 북토크 현장 영상 촬영이 진행됩니다.
    * 북토크 티켓 구매 1건당 1인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 최대 2매까지 구매하실 수 있으며, 구매 수량을 초과하는 동반인과의 참석은 불가합니다.
    * 결제 완료 순으로 판매가 마감됩니다. 취소분 발생 시 재판매될 수 있습니다.
    * 북토크 3일 전 알림톡이 발송되며, 입장 확인시 사용됩니다. (나의 계정 정보 기준으로 발송)
    * 티켓 양도는 불가능하며, 캡쳐 및 복사 등의 방식으로 타인에게 전달된 정보로는 입장할 수 없습니다.
    *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며 주차비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좌석은 입장 순서대로 배정됩니다.
    * 강연장 입장은 30분 전부터 가능하며, 강연은 정시에 시작되니 원활한 진행을 위해 10분 전까지 참석 확인을 부탁드립니다.
    * 해당 티켓은 배송되지 않는 상품으로 현장에서 알림톡 혹은 성함, 휴대폰 번호 확인 후 참석 가능합니다.
    * 본 행사는 출판사 주관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행사 진행을 위한 최소한의 정보 (이름 / 휴대폰 번호 뒷자리) 가 출판사로 전달되며, 해당 정보는 이용 후 파기됩니다.
취소 / 환불 관련 안내
  • 도서와 북토크 티켓 결합 상품의 경우, 도서 또는 북토크 티켓만 부분 취소 및 반품이 불가능합니다.
  • 티켓 취소 및 환불은 직접 처리가 불가능하며, 취소 신청은 1:1 문의로만 가능합니다.
  • 강연 시작일 3일 전부터는 취소 및 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신청 가능 기한 경과 이후 상해, 질병, 입원 등으로 인해 참석이 불가능하신 경우 '진단서' 증빙 자료를 구비하여 1:1 문의를 통해 접수해주십시오. (전화 문의 접수 불가)
안톤 허

한국문학 번역가이자 소설가. 정보라, 박상영, 황석영, 강경애 등의 작품을 영어로 번역해 영미권에 소개했다. 정보라의 《저주토끼》와 박상영의 《대도시의 사랑법》은 2022년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1차 후보에 동시 지명되었고, 《저주토끼》는 최종 후보에 올랐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더블린 문학상 장기 후보작에 선정되었으며, 안톤 허는 2024년 해당 문학상의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이듬해 2025년에는 부커상 심사위원으로 위촉되며 세계 문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 외에도 신경숙의 《리진》, 《바이올렛》, 강경애의 《지하촌》, 황석영의 《수인》, 백세희의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시리즈, BTS의 10주년 회고록 《BEYOND THE STORY 비욘드 더 스토리》 등을 영어로 옮겼고, 오션 브엉의 시집 《총상 입은 밤하늘》을 한국어로 번역했다. 2023년 첫 한국어 에세이 《하지 말라고는 안 했잖아요?》를 출간했으며, 이듬해 영어로 쓴 장편소설 《영원을 향하여》로 소설가로 데뷔했다. 한국문학을 세계에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제13회 홍진기 창조인상 문화예술 부문을 수상했다.

정보라

소설가이자 번역가. 연세대 인문학부를 졸업한 뒤 예일대에서 러시아·동유럽 지역학 석사과정을 거쳐, 인디애나대에서 러시아문학 및 폴란드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주토끼》로 2022년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이듬해에는 국내 최초로 전미도서상 번역 문학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장편소설 《너의 유토피아》는 2024년 《타임》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하고, 2025년 필립 K. 딕상 후보작으로 지명되는 등 국내외를 막론하고 화제를 모았다. 그 외에도 《브로츠와프의 쥐들》, 《거장과 마르가리타》, 《나는 파리를 불태운다》, 《절대 진공&상상된 위대함》 등 러시아와 동유럽 문학 작품을 한국어로 옮겨 소개하고 있다.

영원을 향하여
안톤 허(지은이) ㅣ 반타

불멸의 존재가 된 인간, 몸을 얻은 인공지능, 그리고 핵전쟁 이후 폐허가 된 지구. 《영원을 향하여》는 나노치료와 인공지능 기술로 인간의 경계를 넘어서게 된 미래를 배경으로, 존재와 정체성, 사랑에 관한 서사를 펼친다. 말리 비코 박사의 일기를 따라 수백에서 수천 년에 걸친 이야기가 이어지며, 불멸의 인간들, 인공지능 파닛, 복제된 클론 ‘이브’들이 차례로 자신의 이야기를 잇는다.

“당신이 쓰는 이야기가 바로 당신”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이 작품은, 우리를 인간이라고 부르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성찰하게 만든다. 살아 있다는 것은 무엇이며,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영원을 향하여》는 시와 음악이라는 예술을 통해, 사랑이라는 가장 위대한 감정을 통해 독자 각자에게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기를 조용히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