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평일을 뒤로하고 떠나고 싶다면 ‘주말엔 산사’
대기업 10년 차 디자이너가 주말마다 찾은 산사 100곳 중
가장 특별했던 7곳을 섬세한 펜 그림으로 담아낸 에세이
MZ 세대의 불교 열풍이 계속되는 지금, 《주말엔 산사》는 젊고 재능 있는 디자이너이자 성실한 직장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산사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또한 오래된 건축에 담긴 삶의 지혜와 깊은 사유를 발견해가며, 빠르게 얻고 금방 휘발되는 즐거움에 익숙한 이들에게, 멈추지 않는 경쟁과 불안에 지친 이들에게 ‘느리지만 깊이 있는 여행법’을 제시한다. 공간의 다양한 얼굴을 발견할 수 있는 선암사부터 도심 속 고요를 즐길 수 있는 봉은사까지, 남다른 감각으로 풀어낸 7곳 산사 이야기는 ‘자기만이 방’이 필요한 우리에게도 의미 있는 동행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