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추천 도서 4종 중 한 권 이상 포함
국내도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책에 담긴 114곳의 떡볶이집들은 단순히 유명한 곳이 아니다. 학교 앞에서 방과 후의 시간을 함께해 온 떡볶이, 시장의 북적임 속에서 끓여지는 떡볶이, 한 입만으로 과거의 기억을 불러오는 타임머신 같은 떡볶이, 주인장의 철학이 한 그릇에 담긴 세계관 최강 떡볶이, 치열한 격전지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남은 떡볶이까지. 서울의 떡볶이를 11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해 맛이 아닌 '세계관'으로 바라본다.
카피라이터 오하림이 일본 광고 명문장 70개를 도감 형식으로 엮었다. 2008년부터 수집한 약 9,000개의 카피 중 마음을 움직인 문장들을 골라, 왜 좋은지에 대한 이유를 문장의 구조와 리듬, 시대적 맥락까지 짚어낸다. 올컬러 광고 도판과 함께 읽는 에세이는 영감과 위로, 실전 카피 작법의 통찰을 전하며, 표현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시선을 건네는 카피 컬렉션이다.
마르지 않는 과학적 상상력으로 무장한 이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독특한 실험적인 에세이. 독자는 책이 들려주는 안내의 목소리를 따라가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한 권의 책 속으로 천천히 걸어 들어가게 된다. 펼쳐지는 것은 네 개의 세계 ― 공기의 세계, 흙의 세계, 불의 세계, 물의 세계다. 각각의 세계에는 서로 다른 분위기, 감정, 이미지가 깃들어 있으며, 독자는 그 세계들을 순차적으로 통과하면서 자신의 깊은 내면과 이야기를 들여다보게 된다.
프랑스 문학에서 독자적인 궤적을 그려온 크리스티앙 보뱅의 문학적 태도가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책으로, 시인 ‘리디 다타스’가 오랜 시간에 걸쳐 작가의 말을 경청하고 수집해 하나의 흐름으로 엮었다. 에세이도 인터뷰도 아닌 이 텍스트에서 보뱅은 문학과 사랑, 언어와 삶, 세계를 바라보는 자신의 시선을 설명 없이 단정한 문장으로 말한다. 작품 속에서 암묵적으로 보여주던 문학적 태도를 ‘말’의 형식으로 직접 드러낸다는 점에서 독자적인 위치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