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실 작가의 신간
<전쟁과 나>

신간 알림 이벤트
팝콘 밥 3

6월 16일 출간 예정


린드그렌추모상 대한민국 3년 연속 대한민국 공식 후보, 유은실 작가의 신간 그림책

벽에서 개미가 줄지어 나오는 걸 보자, 육이오 전쟁의 트라우마를 가진 할머니가 킬러로 개미를 마구 죽이며 아홉 살 손녀 온이에게 전쟁의 기억을 들려준다. 만약 다시 전쟁이 난다면 온이만 혼자 삼촌네랑 피난 가라는 말에 온이는 나름대로 장애가 있는 할아버지를 모셔 갈 방법을 강구한다. 아이는 개미를 죽이는 것이 싫지만(그것도 폭력이기에) 피난 갈 때 할아버지를 태울 차를 얻지 못하게 되자, 불안함에 휩싸여 죄 없다던 개미를 탓하기까지 한다.
저자는 전쟁이 일어나면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 노인, 장애인이 겪을 더 끔찍한 상황을 상상해 보게 하며, 우리가 일상 중에 저지르는 다른 잘못들과 비교해서 전쟁을 일으키는 것이 얼마나 큰 범죄인지 전하며, 평화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한국전쟁 중 일어난 민간인 학살 희생자의 손녀다. 할머니와 부모에게 전쟁 이야기를 들으며 자랐다. 전쟁 때문에 아이들이 희생되지 않는 세상을 꿈꾼다. 그동안 『나의 린드그렌 선생님』 『멀쩡한 이유정』 『까먹어도 될까요』 등의 동화와 청소년소설 『변두리』 『2미터 그리고 48시간』 『순례 주택』을 썼다. 그림책 『나의 독산동』 『송아지똥』 『마트료시카』에 글을 썼다.

한국과 프랑스에서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괜찮아, 나의 두꺼비야』 『힘내, 두더지야』 『갈매기전』 『그림자 너머』 『파란 아이 이안』 『굴뚝귀신』 『여름,』 『겨울 별』 『안녕, 나의 루루』 등을 쓰고 그렸다. 이 중 『그림자 너머』로 2014년 볼로냐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여름,』으로 2021년 화이트 레이븐스에 선정되었다. 『굴뚝귀신』과 『여름,』은 2019년과 2021년에 각각 BIB 한국 출품작이 되었다.

EVENT
유은실 작가의 신간 알림 신청 시,
추첨을 통해 2,000원 적립금을 드립니다. (100명 추첨) * 이벤트 기간 : 5월 14일 ~ 6월 20일
* 발표 및 적립금 지급일 : 6월 27일
* 발표 시점까지 알림 상태 유지 필요
* 제목과 일정은 출판사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