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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더커버 71탄
농부 달력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농부 부부의 꽉 찬 1년을 담아 낸 <농부 달력>
어느 평범한 농부 부부의 1년을 관찰하고 추억하며 쓰고 그린 기록이다. 일이란 일은 뭐든 손에 닿으면 척척 해내는 옥희 할머니는 농사일은 물론이고 음식 솜씨 또한 예술이다. 어린 쑥은 쑥버무리, 봄동은 겉절이, 상추가 훌쩍 자라면 상추 겉절이에 돼지 상추쌈, 부추는 무쳐 먹고 부쳐 먹고, 아삭아삭 오이로는 오이 냉국, 오이 무침…. 레시피라고 할 것도 없이, 그날그날 밭에서 거두는 작물로 시나브로 군침 도는 한 상을 뚝딱 만들어 낸다. 옥희 할머니의 최애 의상은 계절마다 바뀌는 색색 가지 꽃무늬 몸뻬 바지인데, 이 의상 컬렉션이 또 볼 만하다.
어나더 커버 <농부 달력> 구매 시,
이야기 주사위를 드립니다.
  • - 이벤트 기간 : 4월 24일 ~ 도서 특별판 소진 시
  • - 마일리지 구매 사은품은 이번 주문으로 발생할 예상 마일리지에서 우선 차감됩니다.
  • - 예상 마일리지로 부족한 금액은 기존에 보유한 적립금, 마일리지 순서로 차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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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모든 순간과 사물에는 그것만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떨어지는 나뭇잎에게도 내가 모르는 삶이 있고, 경험이 있고, 기억이 있겠지요. 아마 혼자 간직한 비밀도 있을 것 같아요. 고개를 숙여 가만히 들여다보면 스쳐 지나가는 모든 것들이 말을 걸어옵니다. 곁에 가까이 다가가 이야기를 듣고 나누고 그림으로 글로 옮깁니다.
시절이야기가 가득한 《나의 작은 집》과 《농부 달력》을 지었습니다. 그 밖에 그린 책으로 《냄새 박물관》, 《우리 용호동에서 만나》, 《엄마는 좋다》, 《루루야 내 동생이 되어 줄래?》 등이 있습니다.
  • 저자파일
<농부 달력>은 볼수록 정겨운 옥희 씨와 영배 씨의 일 년 살이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성실하게 땀 흘리며 일 년을 지낸 노부부의 달력에는 자연이 내어 준 소담한 일상이 빼곡히 담겨 있어요.
꽃무늬 몸뻬가 찰떡같이 잘 어울리는 옥희 씨와 허리춤 라디오만으로도 이미 흥 부자인 영배 씨. 새 옷을 입은 표지에는 이들이 발산하는 보들보들한 행복감이 가득 어려 있습니다. 그늘진 마음에, 숨가쁜 일상에 <농부 달력>이 맛 좋은 밥 한 그릇처럼 다디단 위로와 휴식으로 가 닿길 소망해 봅니다.
_ 웅진주니어 편집자 안경숙
기존 표지가 '달력'에 포인트를 둔 컨셉이었다면, 리커버 작업은 '농부'와 늘 함께하는 '자연'을 김선진 작가의 고유한 화풍을 살려 표지 전면에 구성해 보았습니다. 계절이 서로 맞물려 연동하며 제 모습을 자연스럽게 바꾸듯이, 자연 안에서 삶을 일구어 가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유쾌함을 부각시킨 표지가 독자들에게 좀더 친근하게 다가가길 바랍니다.
_ 민트플라츠 송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