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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의 유일무이한 목소리, 김애란 신작 산문집

김애란
<그랬다고 적었다>
<잊기 좋은 이름>(개정판)

김애란 신작 산문집

김애란 〈그랬다고 적었다〉 표지

『그랬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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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란 〈잊기 좋은 이름〉 개정판 표지

『잊기 좋은 이름』(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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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타인에게로, 또 세상에게로.
먼 데서 희미하게 들려오는
이웃들의 기척 쪽으로,
동시대인들의 체온 쪽으로.”

— 〈그랬다고 적었다〉에서

밑줄 그은 문장들

  • 몇 해 전부터 나는 나의 농도를 조금씩 옅게 만들려 노력중이다. 덕분에 그저 ‘자아실현’이라고만 여겼으면 섭섭했을 일을 ‘노동’이라 단순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고, 그저 ‘자아 성취’라고만 믿었으면 초조했을 일을 ‘삶의 기예’라 바꿔 부를 수 있었다.

    〈그랬다고 적었다〉

  • 긴 시간, 나는 나였다가, 또 나였다가, 충분히 나였다가, 혹은 나인 줄 알았다가 ‘내가 되지 않는 꿈’을 꾼다. 자연인으로서도 창작자로서도 그렇다. ‘진정한’ 내가 되지 않아도 된다는 건 얼마나 안심이 되나. 얼마나 해방적인가.

    〈그랬다고 적었다〉

  • “나는 이곳이 낙원이 아니라 기쁘다.”

    〈잊기 좋은 이름〉

  • “끝없는 공원과 끝없는 모닥불, 끝없는 이야기. 인류가 아주 오래전부터 해온 것들이었다.”

    〈잊기 좋은 이름〉

김애란 작가
ⓒ이승재(LCC)

김애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를 졸업했다. 소설집 『달려라, 아비』 『침이 고인다』 『비행운』 『바깥은 여름』, 장편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 『이중 하나는 거짓말』, 산문집 『잊기 좋은 이름』이 있다. 한국일보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신동엽창작상, 김유정문학상, 젊은작가상 대상, 한무숙문학상, 이상문학상, 동인문학상, 오영수문학상, 최인호청년문화상 등을 수상했고, 『달려라, 아비』 프랑스어판이 프랑스 비평가와 기자들이 선정하는 ‘리나페르쉬 상(Prix de l’inapercu)’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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