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의 서점 추천 도서 눈물을 마시는 새
편집자 김민경의 추천사
아직도 안 읽으신 분이 있겠지요? 정말로 부럽습니다. 현재 판타지 문학이 닿을 수 있는 가장 높고 위대한 지점입니다. 낯설지만 익숙한, 신비롭지만 소탈한, 난해하지만 간단한, 슬프지만 기쁜 여러 모순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는 작품입니다. 정말 재밌습니다. 호들갑이 아닙니다. 오히려 빈약한 언어로 이 작품을 소개하려는 몸부림을 펼치고 있어 늘 죄송할 뿐입니다. 왕이 없어진 시대, 왕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네 종족의 이야기가 놓여 있습니다. 펼치기만 하시면 됩니다. 제 평생에 걸쳐 가장 많이 추천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