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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진 신작
<당신과 내가
대화할 수 있을까>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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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내가 대화할 수 있을까 표지

2026년 8월 20일
판매 시작 예정

용기 있게 침묵하기. 과감하게 설득을 포기하기. 최소한으로 말하기.
대화가 불가능한 순간에도 나를 지키며 말하는 법,
‘우리들의 선생님’ 정희진의 소통 인문학.


"저 사람은 도대체 왜 저럴까?”라는 질문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탕진하지 마십시오. 서늘한 이해 불가능성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거리를 두는 것이 나를 잃어버리지 않는 단단한 보호막이 될 수 있습니다. 나만 소통에 실패하는 것이 아니며, 원래 어려운 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우리는 비로소 나를 돌보는 소통, 나를 보호하는 침묵, 나의 언어를 만들어가는 데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을 쏟을 것입니다. 대화를 깨지 않고도 선을 긋는 표현은 무엇일까요. 상대를 존중하되 거리를 두는 방법은요? 저는 소통을 잘하기보다 설득을 포기하고 침묵할 수 있는 힘을 기르자고 제안하고 싶습니다. 최소한의 소통을 위해서요." ― 본문에서

여성학‧평화학 연구자. 인문학‧융합 글쓰기 강사. 월간 오디오 매거진 〈정희진의 공부〉 편집장. 도전적이고 자유로운 공부로 수많은 이들에게 “앎의 쾌락과 약간의 통증”을 선사해왔다. 20년 전부터 만성질환을 앓으면서 나와 타자의 소통 불가능성을 절실하게 인식하고 이를 긴급한 삶의 문제로 다루고 있다. 서강대학교에서 종교학과 사회학을 공부했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여성학으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책 앞에서 오래 머물고 싶은 안목 있는 독자이자, 글쓰기의 윤리와 두려움을 잊지 않는 필자이기를 소망한다. 『페미니즘의 도전』 『정희진처럼 읽기』 『아주 친밀한 폭력』 『낯선 시선』 『혼자서 본 영화』 『다시 페미니즘의 도전』 『정희진의 글쓰기 시리즈』(전5권)등을 썼으며, 『한국여성인권운동사』 『성폭력을 다시 쓴다』 『양성평등에 반대한다』 『미투의 정치학』 등의 편저자이다. 『‘위안부’, 더 많은 논쟁을 할 책임』 『당신의 나의 숲입니다—신영복을 읽는 시간』 『우리, 나이 드는 존재』 『5·18 민중항쟁에 대한 새로운 성찰적 시선』 등 다수의 공저가 있다.

EVENT
정희진 저자 신간 알림 신청 시,
추첨을 통해 100분께 알라딘 1,000원 적립금을 드립니다. * 이벤트 기간: 2026년 8월 12일 ~ 8월 20일
* 발표 및 적립금 지급일: 2026년 8월 21일
* 발표 시점까지 알림 상태 유지 필요
* 제목과 일정은 출판사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