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체물리학자. 137만 구독자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에서 ‘항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과학커뮤니케이터다.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에서 물리학과 천문학을 공부하고, 아이오와 주립대학교에서 천체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과 국립과천과학관 기상연구사를 역임했고, 현재 EBS 〈취미는 과학〉, KBS 〈이슈 Pick, 쌤과 함께〉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복잡한 과학 개념들을 친근하고 알기 쉽게 풀어내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500만 년 전 지구에서 바로 이 순간의 안드로메다은하까지, 이 책은 우리의 평온한 지구 위 순간을 단번에 뒤집는 질문들로 차 있다. 개성 넘치는 호기심 하나하나를 끝까지 파고들면, 때로는 지구가 궤도를 살짝 벗어나 기후가 변하고 때로는 우주 자체가 탄생하지 않는다. 한번 생긴 궁금증을 집요하게 놓지 않는 과학자의 생각법을 따라가면 ‘알면 진짜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다.
지구 자전축을 눕히고, 소행성을 달 궤도에 안착시키며, 우주에 공기를 불어넣는 등 세계를 구성하는 조건을 ‘단 하나씩’만 바꾸어보는 과학적 상상은 이 책만이 가진 독특한 질의응답 방식이다. 뉴턴역학부터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까지 각종 물리법칙을 적용해 난제를 해부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천체물리학자’의 왕성한 호기심이 어디까지 닿아 있는지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저자가 골똘히 궁리한 답은 성실한 계산 수행과 반복된 시뮬레이션의 결과물이기에 그저 환상적인 공상이 아닌, 더욱 생생한 과학 이야기가 된다.